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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즈 패션위크, 한국인 디자이너 최범석 & 모델들 활약 눈부셔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19

뉴욕 맨즈 패션위크(New York Men’s Fashion Week-이하 NYMFW)에서 한국인 디자이너 및 모델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17 NYMFW에는 총 65개의 런웨이 쇼와 프레젠테이션이 이루어졌다. 이 중 30명의 남성복 디자이너들이 NYMFW 공식 런웨이 쇼 장소인 스카이라이트 클락슨 스퀘어에서 쇼를 선보였으며 남성복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나우티카', 'KITH', 'OAK'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특히 기존 뉴욕 패션위크에서 여성복, 남성복으로 전문화되어 나누어진 이후, 여성복 시장과 비교해 빠르게 커져가는 남성복 시장의 트렌드를 좀 더 세세하게 관찰하고 어떻게 시장이 커져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러한 뜻깊은 NYMFW 2017 시즌에 ‘제너럴 아이디어’ 수장 최범석 디자이너가 17번째 뉴욕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지난 13일 오후 스카이라이트 클락슨 스퀘어에서 2018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최범석 디자이너의 무대는 강렬한 호모 사피엔스가 포노 사피엔스로의 진화 과정을 담았고, 나아가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자유를 누리는 히피 콘셉트를 적절히 섞어 ‘니피스(Nippies; Net+Hippies)’ 콘셉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런웨이 룩을 보여주었다.

 

<최범석 디자이너가 선보인 뉴욕 컬렉션 - 사진출처 : 통신원촬용(좌, 가운데), YG 케이플러스제공(우)


 
<현지 매체가 전한 최범석 디자이너 관련 기사-출처:WWD.com>


더운 여름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헐렁하면서도 캐주얼한 실루엣에 밝고 경쾌한 색을 섞어내 다채로우면서도 과감한 남성복 스타일로 패션에 민감한 뉴요커들은 물론 현지 전문 바이어, 관계자 및 패션 매체를 사로잡았다. 특히 60-70년대 히피 문화를 그대로 반영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스카프 프린트, 화려한 패턴 바지 등 모던한 감각과 아름다웠던 과거를 적절히 섞어내 현지 매체의 큰 호평을 얻었다. 미국 대표 패션 비즈니스지로 탄탄한 역사를 자랑하는 <>는 ‘’최범석 디자이너는 우리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그의 히피 세계로 안내해준다.(Choi gets credit for making us put down our phones and transporting us to his modern hippie universe.)”라는 호평을 내렸다.



<최범석 디자이너의 피날레 인사 - 사진출처: 제이원 파트너스>


이와 같은 호평은 꾸준히 세계 시장에 한국 남성복 디자인 저력을 알렸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2월 가을/겨울 컬렉션을 시작으로 총 17회에 걸친 뉴욕 패션위크 참여로 국내 디자이너 중 최초이자 최다 참석 기록을 세웠다. 나아가 오는 9월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아시아 패션 시장을 넘어 북미 지역과 유럽 시장을 사로잡는데 여념이 없다.


디자이너뿐만이 아닌, 국내 다양한 남성 모델들이 세계 런웨이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뉴욕을 비롯한 런던, 밀라노,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에서 국내 모델 도병욱,이봄찬,정용수, 박형섭이 참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모델 도병욱은 한국적이지 않은 진한 마스크로 세계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모델로서 ‘세인트 제임스’, ‘Tod’s’, ‘토드 스나이너’등 8개의 무대에 참석했다. 이 외에 모델 이봄찬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폴스미스’, ‘겐조’, ‘에르메스’ 등 대표 패션 4대 도시 전역에서 19개 쇼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당당히 한국인 모델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이렇듯 한국인 디자이너, 모델들은 한류 바람과 함께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는 영역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떠오르는 패션 강자이자 스타일 고수로 주목받는 한국, 머지않아 홍콩과 일본 도쿄가 가지는 ‘아시아 패션 도시’ 타이틀을 얻을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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