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지난 2020년 제7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와 연계하여 치러진 제2회 한국영화 포스터 공모전 우승작을 9월 2일(목) 부터 9월 17일(금) 2주간 우리 문화원 기획전시실 1, 2실에 전시한다.

▲ 한국영화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레디, 디자인, 컷" 전시 설명문

다음주 9월 6일부터 3주간 개최된 '제 8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와 연계되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한국영화 포스터 원작을 바탕으로 새로 제작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당시 1, 2, 3위 수상작들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포스터,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포스터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작품들이다.

실제 포스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수상작들은 실제 상업영화 포스터들과는 다르게 예술적 요소가 더 가미되고, 신비적인 느낌을 함의하고 있어 그 가치가 더 도드라졌다. 1회로 치뤄졌던 공모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기대 이상의 작품을 선보여 심사의원들은 물론 많은 일반 관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 왼쪽부터 1위, 2위, 3위 수상자인 Daniela Kinstler, Oriana Alves, Agostina Grisolia의 수상작

이외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연말까지 진행되었던 온라인 전시의 수상작은 물론 다른 우수작품과 한국문화동호회 중 한국영화동호회가 한국 영화감독과 인상깊은 한국영화의 한장면을 모티브로 창작한 다양한 작품을 포함해 총 일러스트 16점, 사진 2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 문화원 제 1전시실에 전시된 포스터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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