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두근두근 내 인생‘ 한국문학 북클럽 개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12.08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10월 한국문학 북클럽 행사를 10월 28일(목) 오후 6시 30분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10월 북클럽은 김애란 작가의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My Brlliant Life)’을 주제로 현지에서 전통이 오래되고 각종 희귀 서적을 많이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버켈로우 북스(Berkelouw Books)의 앨리 보나루크(Ally Bodnaruk)와 한국계 호주인 저널리스트  새미 정(Saimi Jeong)가 패널로 참가해 토론했다.


▲ ‘두근두근 내 인생’ 도서

▲ ‘두근두근 내 인생’ 도서


▲ 행사 진행을 맡은 앨리 보나루크(좌) 및 새미 정(우)

▲ 행사 진행을 맡은 앨리 보나루크(좌) 및 새미 정(우)


‘두근두근 내 인생’은 ‘미라’와 ‘대수’가 열일곱 살에 낳은 아들 ‘아름’이 빠른 속도로 신체 나이가 늙어가는 조로증을 앓게 되며 이들 가족이 힘든 시간을 버티면서 순간순간마다 찾아오는 인생의 두근거리는 시간들을 김애란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표현과 수사로 그린 마음이 훈훈해 지는 이야기이다.

국내에서 2011년 출간 후 평단의 큰 호평을 받으며 45만부 이상 판매되고 2014년에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한 ‘두근두근 내 인생’의 영문 번역본(김지영 옮김)은 2021년 출간되었으며, 미국 최대 온라인 서점 아마존의 ‘이달의 책’ 소설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앨리 보나루크와 새미 정은 북클럽을 통해 특별한 ‘아름’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느낀 삶의 희로애락, 양육, 나이 듦, 가족 간의 사랑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개인적 느낌과 생각을 나누며 깊이 있게 토론했으며, 북클럽에 참여한 멜라니 헌터(Melmanie Hynter)씨는 “‘미라’와 ‘대수’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되기로 결정하는 부분이 매우 인상 깊었다. 부모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어린부모의 모습과 ‘아름’을 향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원은 이번 북클럽을 위해 김애란 작가가 직접 사인한 ‘두근두근 내 인생’ 서적을 한국에서 받아 온라인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증정했다.

문화원의 한국문학 북클럽 소식은 문화원 웹사이트(www.koreanculture.org.a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북클럽 행사 영상은 문화원 유튜브 채널(https://youtu.be/sL4yXuBg9ys)에서 다시보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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