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Korean Jazz Nights_음들의 엮임은 다뉴브를 흐른다.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2.05.26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 이하 문화원)은 지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코리안 재즈 나이츠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그 동안 단발성으로 현지에 소개되던 한국 재즈를 좀 더 다양하고 집중적으로 소개하고자 문화원이 헝가리 재즈 전문클럽 OPUS와 함께 2022년 새롭게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이끄는 조윤성 트리오와 색소포니스트 손성제가 리더로 있는 Near East Quartet이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처음 소개된 조윤성 트리오와 Near East Quartet은 현재 한국 재즈씬의 대표 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팀이다. 재즈의 전설 허비행콕에게 발탁되며 텔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에서 활동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이끄는 트리오 팀은 본무대를 통해 한국의 민요를 재즈로 편곡한 <재즈타령>이라는 곡들을 현지 관객에게 소개하였다. 또한 Near East Quartet은 한국 재즈 팀으로는 최초로 키스 자렛, 팻 메스니, 아르보 패르트 등 거장들의 명반을 발표해 온 재즈 명가 ECM 레이블에서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정악, 민속악, 무속 음악 등 한국 전통음악이 지닌 동양 철학을 재즈 고유 리듬과 선율 속에 녹여낸 사운드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여 현지 관객들의 크나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 음악인들의 앨범을 구매하기를 바라는 현지 관객들이 많았고,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팻 멧스니 이후 일렉 사운드의 한차원 높은 소리의 합이 있었다는 OPUS 재즈 전문 관계자의 평가가 있었다.


1회_2022.5.12.목, 조윤성 트리오 (w/이승희) @OPUS Jazz Club1회_2022.5.12.목, 조윤성 트리오 (w/이승희) @OPUS Jazz Club


2회_2022.5.13.금, Near East Quartet @OPUS Jazz Club

2회_2022.5.13.금, Near East Quartet @OPUS Jazz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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