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광장
재외동포단체 소식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들의 단체 소식을 관련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받고 있습니다.
※ 본 내용 중 사용자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일부 의미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자 어르신 오찬 모임(명가 한식당)
- 구분
- 한인회
- 단체명
- 홍콩한인회
- 작성일
- 2022.05.10
홍콩한인회(조성건 회장)는 지난 5월 7일(토) 12시 침사추이 명가 한식당에 방문했다. 이날은 장자회 어르신들이 명가에서 오찬모임이 있는 날이다. 52대 홍콩한인회 회장단 취임 후 사회적 거리두리로 인해 장자회를 찾아 뵙지 못하였는데, 마침 어버이날과 맞물려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 김대선 어르신(장자 회장)은 손수 적은 참석자 명단을 건네 주며 “오늘 귀한 발걸음에 감사하고 홍콩한인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조성건 회장은 “오미크론 5차 확산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많이 걱정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고 감사하다”고 했다. 여성 어르신들은 그동안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시종 생기가 넘쳤다.
즐거운 식사를 마친 뒤 조 회장은 참석한 어르신들께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해 드렸다. 이날 김대선 어르신, 김영기 어르신, 김영주 어르신, 강후덕 어르신, 윤세화 어르신, 최승도(윌리엄 최) 어르신, 이을순 어르신, 변석분 어르신, 나야복 어르신, 송영란 어르신, 이순덕 어르신, 남명혜 어르신, 김문순 어르신이 참석하였다.
홍콩 내 오미크론 5차 확산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 있어 홍콩한인회는 올해 어버이날 잔치를 열지 않는 대신에 기념 선물을 준비했다. 물량 부족으로 시일이 다소 지체되었는데, 늦어도 12일~15일 즈음에는 모든 어르신들 각 가정에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명가의 주상인 대표는 십 수년 째 매달 첫 토요일에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오찬을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어버이 날을 앞두고 더욱 뜻깊은 오찬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