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단체 소식

박봉민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 신년사
구분
한인회
단체명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작성일
2017.01.04
원본URL
http://www.mindan.org



▲ 박봉민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


지난해 민단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앞서 오공태 단장을 비롯한 민단 중앙 임원이 한국 주요도시를 돌며 사진전을 가졌습니다. 재일동포의 씩씩함, 생애 일본에 거주하고 있어도 조국 사랑은 변하지 않음을 사진전에서 보여 주었습니다.


도쿄에서 열린 민단 창단 70주년 기념식 및 축하회에는 본국의 각계 대표, 그리고 일본 정계 대표들이 참여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지금으로부터 72년전 조국 해방후 곧 도쿄의 히비야 공회당 앞에서 재일동포 약 300명이 모여 박열 선생님의 환영회를 개최한 것이 민단 조직의 시작이었습니다. 실로 감개 무량합니다.


6.25 전쟁때는 재일청년학도의용군 642명이 참전해 135명이 전사했으며, 그 중 83명은 장진호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전장이 북한에 있어서 유골도 거두지 못하고 위령제도 하지 못했지만, 오공태 단장의 지원아래 2015년부터 민단 중앙회관 8F 대홀에서 매년 11월 11일 11시에 '장진호 전사자 83명의 위령제'를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조국 보위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에 에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7-01-04 민단 신문)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