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인회장대회 운영사례 – 청도한국인(상)회]

회장 이덕호

[청도한국인(상)회 운영 모범사례]

1. 한인회 개요
청도 재외국민 사회가 형성된 이래 한국 투자기업의 경영지원 및 재외국민 사회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바 한국인의 안녕과 번영을 도모하며, 기업들의 경영활동지원과 한중 경제발전 및 우호 증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2. 주요 모범사례
1) 2019칭다오세계한상협력대회

칭다오시 정부와 주칭다오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청도한국인(상)회와 청양구 정부가 주관한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유수 한상 500여개 기업(경제인)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대회로 중국 시장 진출 확대, 수출무역,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과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대회로 2019년 9월 3일~6월까지 3박 4일간 개최됨.
대회에는 장하성 주중대한민국대사, 한승수 한국전국무총리,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과 김선엽 미주상공회의총연합회 회장, 심상만 아시아한상연합회 회장, 김영윤 세계호남향우회 회장, 한국여성기업가협회, 중국 각 지역 한국상회 등 한국의 정계, 재계 인사들과 세계 500강 기업인 한국 LG전자, CJ그룹, SK그룹 등 기업 대표들과 미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온 500여 명의 한상들이 대회에 참석하여 상호교류와 친목을 다짐.
한상대회는 칭다오에 진출한 한국인들의 30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최대 성회라는데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대회를 통하여 한중 간에 더욱 원활한 관계를 회복하고 경제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킴.

2) 코로나19 지원사업

호텔 격리 동포들을 위한 지원 물품 전달 및 동포들에게 마스크 무료배포 사업으로,청도한국인(상)회는 대한민국 주칭다오총영사관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원 업무와 기업 정상 경영 지원을 하고있는 동시에 칭다오 20여 개 호텔에 격리 중인 700여 명 한국 동포들에게 라면, 김치를 비롯한 음식과 긴급생활필수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주었으며 이 음식과 생활필수품은 한국 기업체에서 기부한 물품 및 기부금으로 충당함. 그 외 한국 정부와 민간 단체들에서 제공하는 방역 마스크를 일반 동포들에게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함.

청도한국인(상)회는 각 지회장, 부회장들을 중심으로 7개의 위챗 단톡방을(약 3500 명 가입) 개설하여 수시로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동포의 손과 발이 되어서 움직였고 총영사관과 함께 “코로나19 민관협력대응회의”를 매주 2회(월, 목)씩 10회 이상을 개최하여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며 동포들에게 적절한 지원업무를 함.
또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호텔에 격리된 동포들을 위한 긴급 생활 필수품을 포장하고 운송, 전달하기도 함.

그리고 호텔 격리자 단체방을 별도로 개설하고 심리상담 교수를 초대해 격리자들이 필요 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현지 정부와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한국 동포들의 애로사항이나 고민을 제 때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한국인들의 이익과 권익을 보호하는데 적극나서 큰 감동을 줌.

3) 한국학교 개학 첫날 학생들에게 마스크 선물

2020년 5월 20일 칭다오시의 한국학교 고3 학생들이 개학한 날 본회에서는 성의껏 마련한 마스크를 한국학교 (청운한국학교, 이화한국학교, 청도국기외국어학교, KISQ, 2중국제부, 청도대원학교 등)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오랜 인내 끝에 찾아온 개학을 축하함.

4) 2020년 9월 17일 전세기 운항

9월 17일 칭다오 항공 QW9902편 전세기로 기업인, 학생, 일반가족 등 코로나19로 발이 묶여 한국에 체류하고 있던 칭다오 거주 한국 동포 134명이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청도에 도착함. 청도한국인(상)회는 청도에 입국할 수 있는 유효한 비자를 취득한 한국 동포를 위하여 오랜 시간의 노력 끝에 주 칭다오 총영사관, 청도성양구 정부(CCPIT)와 협조 하에 인천-칭다오 전세기 운영계획안을 설립하여 어렵게 취항하게 되었으며 입국 동포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구 정부와 방역중심지휘부에 끊임없이 협의하고 요구사항 관철을 위하여 이덕호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이 최선을 다함. 당일 이덕호 회장, 정재웅 수석부회장과 성양구 왕보(王波) 서기가 공항에 나가 한국 동포들을 맞이했으며 공항 국제 출구 앞에서 “힘든 길 오셨네요. 환영합니다”라는 글발을 인쇄한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오랜만에 칭다오 땅을 밟는 134명의 한국 동포를 맞이함

5) 민원법무분과 활동 내용

① 어려운 한국 동포 생활 및 의료지원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0년 5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생활이 어려운 동포 30인에게 쌀, 라면, 반찬, 김치, 의류, 건강식품, 통닭, 한식당 식사권, 이발권 등을 지원.
청도한인(상)회 중소상공인지회에서 전 동포 대상 어려운 동포 두 분께 매월 3,000위엔 상당 건강검진을 무료로 지원.

② 중병 불법체류 동포 치료 및 귀국 지원

불법 체류하고 있는 동포 중 (사실상) 무연고 중증환자 대상 치료비, 불체벌금, 항공료, 한국 초기정착금 지원 및 불구속 귀국, 한국 요양병원 입원 지원
(대한민국주청도총영사관/청도출입경관리국/공안국/재외국민구조공단/한국 지자체의 협조)

③ (사실상)무연고 동포 사망자 장례 지원

(사실상) 무연고자 또는 일반동포 사망 시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족이 올 수 없을 경우 사망 증명서 발급/수의장례(화장) /납골당 안장까지 대행(대한민국주청도총영사관 협조)

④ 양로원 봉사

2009년부터 현재까지 김종면, 안지혜, 배정희 부회장 주도로 매월 두 군데 영세 양로원에 의료, 생필품 지원, 식사 차려드리기, 생일잔치, 어르신들과 함께 소규모 공연(민요, 트롯, 악기연주)

⑤ 경로잔치

세 군데 양로원 어르신들(약 200분)을 모시고 매년 3회(설, 말복, 추석) 보양식 식사,개인 선물과 함께 특별공연(프로 가수, 프로 연주자들 및 어르신들 참여 공연)

6)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신축 관련

칭다오청운한국학교는 칭다오지역에서 유일하게 중국 교육부와 한국 교육부로부터 모두 허가를 받은 한국 국립학교로 2006년 3월에 입학식을 진행하면서 정식 개교함. 현재,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를 비롯해 33개 반급이 있으며 교직원 113명, 학생 수 800여 명에 달함. 지금까지 임대 건물로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어 왔지만 이제는 넓고 밝은 교실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다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며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동포들과, 각 단체 및 기업에서 10여 년간 두 차례에 거쳐 모금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주칭다오 한국인들의 교육사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모든 민족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지금까지 노력했기 때문임. 또한 한국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심으로써 드디어 학교를 신축하게 됨. 2019년 9월 신축교사 기공식 후 코로나19로 어렵게 지난 7월 19일 신축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하게 되었음. 청운한국학교 신축 교사 부지는 현재 임대 건물에서 가까운 거리인 청양구 장성남로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 30무, 건축면적 1.8만㎡로 완공 후 1,200명 규모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학교 신축이 완공될 때까지 앞으로도 많은 자금과 정부 지원이 필요하며 꿈과 희망을 품고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좋은 시설에서 공부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백년대계를 이를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

3. 향후 계획
1) 2021 세계한상협력대회 계획(안)
▷ 일 시: 2021.9.10(금) - 9.11(일) 3일간 ▷ 주 제: 공동발전, 우애, 창조
▷ 목 적: 칭다오시 기업 간과 세계 한상 기업 간의 교류 활성화 및 양국 간 인적, 물류  활성화를 통한 우의증진 확산 및 이해
▷ 주 최: 대한민국주칭다오총영사관, 칭다오시 정부
▷ 주 관: 칭다오시외판, 청양구정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청도한국인(상)회
▷ 주요행사:
- 온라인 화상회의 및 중국 현장회의
- 지역별 투자설명회 재중국 기업대표 3인 토크쇼(성공사례 및 향후 미래 전망)
- 칭다오시기업 - 세계한상기업 간 협력간담회
- 상품설명회(로봇 및 4차산업 상품, 중국, 하이얼, LG, 삼성 등 기업)
- 칭다오시 비즈니스 시찰 한중발전전략청년포럼

2) 어려운 한국동포 지원 등

3)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신축
코로나19로 청도에 있는 동포사회 및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20년에 한국 돈 5억을 모금해야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청도에 거주하는 동포 및 기업대표 모두가 다시 한번 단결하여 모금활동을 재개하여 성공적으로 한국청운학교를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칭다오총영사관 협조 아래 반드시 청운한국학교을 건립할 것입니다.

4. 기타(맺음말)
청도한국인(상)회는 동포들의 권익 보호와 안전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긴밀하게 협조 요청을 하고 있으며 비자 연장 협조 요청, 사건사고 처리, 사망자 후속 처리, 빈곤한 한국인 지원 등 동포들을 위하여 더욱더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한 민간외교 활동으로 2021 세계한상대회지도자대회를 9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한중기업가협회 청도지회, 코리아타운 설립 등 한국상품을 더욱더 소개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덕호 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께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