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한·중·일 아동 우호 회화전
구분
교육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2.08.19

2022년 8월 9일, 제10회 한·중·일 아동 우호 회화전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가 도쿄(東京) 시내 미나또(港)구(區)에 위치한 중국 문화원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측에서는 주일대사관 영사과장 및 재일본 민단 관계자, 동경한국학교 관계자와 Hasam Children Art 관계자 그리고 수상 학생들과 보호자들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특정비영리법인 사회교육단체 벨포회]에서 주최하고 중국문화센터, 상해시인민대외우호협회, 재단법인부산국제교류재단, 대한민국주일대사관문화원, 재일본민단동경본부, 도쿄도의회일중우호의원연맹, 도쿄도교육위원회, 신주쿠교육위원회 등에서 후원하고 있다.


행사현장1


행사현장2


올해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 행사는 한·중·일 청소년들이 미술 회화 작품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통점을 찾아가며 상호 우호를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의 동경과 후쿠오카, 중국의 상해, 한국의 부산에서 우수 작품 순회 전시회를 하며 한국, 중국, 일본의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하여 교류 활동 및 서로의 문화 발표회와 체험 기회를 가짐으로써 각 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서로의 문화가 다름을 이해하며 각각의 문화가 지향하는 공통점을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중국, 일본의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교류 활동을 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협력을 꾀하고 있다.


행사현장3


행사현장4


동경한국학교에서는 1회부터 참여하고 있다. 동경 시상식 행사 때는 전통무용, 태권도, 거문고, 가야금 산조, 사물놀이 등의 한국 전통문화를 공연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를 일본과 중국에 알리는 역할을 해 왔다. 그리고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본교 학생들은 중국 상하이, 한국 부산 발표회에 직접 참가하여 한국 문화와 동경한국학교를 알리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초등 고학년부 대상을 받은 박온유 학생(동경한국학교 초등부 5학년)이 수상자 대표로 소감을 발표하였다.


행사현장5


행사현장6


이번 대회에는 특별히 많은 동경한국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초등 고학년부 금상, 초등 저학년부 금상, 유치부(동경한국학교부설토요학교 유치원 학생) 금상 등을 휩쓸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으며 시상식에 참가한 영사관 관계자, 민단 관계자는 물론이고 일본, 중국의 관계자들에게 동경한국학교와 부설토요학교와 대한민국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Hasam Children Art(원장 하성심)에서 동경한국학교와 부설토요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랫동안 특별히 지도해 왔고 그 결과로 우리 대한민국 아이들이 좋은 상을 많이 받게 되었다. 이를 인정하여 주최 측인 [특정비영리법인 사회교육단체 벨포회]에서는 이사장 명의의 감사장을 Hasam Children Art(원장 하성심)에 수여하기로 했다.


행사현장7


행사현장8


[특정비영리법인 사회교육단체 벨포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일본의 NPO 단체다. 사회교육, 문화, 환경보전, 국제우호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살아있는 경험을 통하여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켜가기 위한 단체라고 한다. [벨포(碧波)]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피부]의 의미이다. 심신의 건강은 피부로 나타나며 아름다운 삶을 지향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세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하기 위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여러 가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 한·중·일 아동 우호 회화전은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행사이다. 앞으로 단체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한국, 중국, 일본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




이훈우
 일본 이훈우
 동경한국학교부설 토요학교 교감
 재일본한글학교협의회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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