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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중심에 한국 전통 가옥인 한옥이? 하와이한국학연구소를 아시나요
구분
교육
출처
KOFICE
작성일
2022.09.30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은 하와이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해 거주하는 주요 섬으로 꼽힌다. 약 140만 명의 전체 인구 중 100만 명가량이 이 섬에 모여 거주하고 있으니 각종 소식이 넘쳐나는 곳도 바로 이곳이다.


그리고 오아후섬의 주도(州都)인 호놀룰루시에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하와이주립대 마노아캠퍼스가 있다. 지난 2020년 초 발병한 악명높은 코로나19 사태 때에도 천문학적인 규모의 기부금이 이어진 이 지역 대표 학문기관이다.


@ 하와이 주립대 마노아캠퍼스 중심에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한 한국학연구소가 있어 오고 가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처: 하와이주립대 한국학연구소 홈페이지.


@ 하와이 주립대 마노아캠퍼스 중심에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한 한국학연구소가 있어 오고 가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처: 하와이주립대 한국학연구소 홈페이지.


@ 하와이 주립대 마노아캠퍼스 중심에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한 한국학연구소가 있어 오고 가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처: 하와이주립대 한국학연구소 홈페이지.


지난 한 해 이 대학에 십시일반 모인 기부금의 규모가 무려 1억 6,500만 달러에 달했다. 물론 대부분의 기부는 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쾌척한 것이었다. 지난 한 해에만 약 1만 8,074명의 기부자가 기부를 위해 대학을 찾았으니 그 관심의 척도를 짐작할 만하다.

그리고 바로 이곳, 하와이 주립대 마노아 캠퍼스 중심에 한국의 전통 기와 방식으로 조성된 한옥을 발견할 수 있어서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다. 태평양 한 가운데의 섬에서 한옥을 발견한 것도 반가운데, 한국학 연구소로 명명돼 불리고 있는 이곳의 역사가 올해로 무려 50년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 대부분의 교민은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그 역사가 깊다. 지난 1972년 개관한 이후 줄곧 미주 한국학 연구의 중심이 되어왔던 한국학연구소가 올해로 50돌을 맞이한 것이다.


@ 한국학연구소 50주년을 기념한 축하 행사와 관련 워크숍이 지난 22일 한국학연구소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현지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생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이 집중된 날이었다.

@ 한국학연구소 50주년을 기념한 축하 행사와 관련 워크숍이 지난 22일 한국학연구소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현지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생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이 집중된 날이었다.

@ 한국학연구소 50주년을 기념한 축하 행사와 관련 워크숍이 지난 22일 한국학연구소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현지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생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이 집중된 날이었다.

@ 한국학연구소 50주년을 기념한 축하 행사와 관련 워크숍이 지난 22일 한국학연구소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현지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생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이 집중된 날이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한인 교민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50주년 축하 기념식을 개최해 현지 주민들은 물론이고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지난 22일 진행된 기념행사장에는 한국의 전통 의복인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관계자들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행사가 시작되기 1~2시간 전부터 기념식을 위해 분주하게 준비했던 관계자들에 이어 데이비드 라스너 하와이대 총장과 피터 아나데 학장 등 현지 관계자들도 참석해 하와이 현지에서 한국학연구소에 모인 관심의 척도를 예상할 수 있었다.


@ 한국학연구소 50주년을 기념한 축하 행사와 관련 워크숍이 지난 22일 한국학연구소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현지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생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이 집중된 날이었다.


@ 한국학연구소 50주년을 기념한 축하 행사와 관련 워크숍이 지난 22일 한국학연구소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현지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생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이 집중된 날이었다.
@ 한국학연구소 50주년을 기념한 축하 행사와 관련 워크숍이 지난 22일 한국학연구소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현지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생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이 집중된 날이었다.

@ 한국학연구소 50주년을 기념한 축하 행사와 관련 워크숍이 지난 22일 한국학연구소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현지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생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이 집중된 날이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병우 원장과 역대 UH 한국학연구소 소장이었던 이상협, 김영희, 에드워드 슐츠 박사 등이 잇따라 행사장을 찾아 50주년 기념을 축하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백태웅 소장은 북아메리카에서의 한국학 연구와 관련해 "언어와 역사, 문학을 넘어 정치와 경제, 사회, 음악과 춤, 건축과 미디어 등 한국학 연구는 매우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향후 50년 동안 동서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식이 종료된 이후 이어진 워크숍에도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여 다가오는 미래의 한국학 연구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행사 당일 진행된 2부 '한인 이민자 교육과 한국학 미래'라는 주제의 워크숍에서는 지난 50년 동안의 한국학과 다가올 50년의 미래 한국학 연구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방향과 관심이 집중된 것.


@ 한국학연구소 50주년 행사장에는 지난 1903년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뎠던 한인 선조들의 이민 역사를 기억하는 다양한 자료와 사진들이 공개돼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기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한국학연구소 50주년 행사장에는 지난 1903년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뎠던 한인 선조들의 이민 역사를 기억하는 다양한 자료와 사진들이 공개돼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기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한국학연구소 50주년 행사장에는 지난 1903년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뎠던 한인 선조들의 이민 역사를 기억하는 다양한 자료와 사진들이 공개돼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기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한국학연구소 50주년 행사장에는 지난 1903년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뎠던 한인 선조들의 이민 역사를 기억하는 다양한 자료와 사진들이 공개돼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기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는 하와이한인이민연구소 이덕희 소장과 한국학연구소 건립 이사인 고 서대숙 교수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년 한국학연구소에서는 다채로운 한국학 행사가 기획돼 미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국학 연구의 명맥을 이어가는 중심지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론이 한창이었을 당시 '하와이 한인 이민 이야기'라는 주제로 학술 토론회가 열렸을 정도로 학술적인 측면에서 연구에 매진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와이(Hawaiʻi)라는 이름이 옛 폴리네시아어로 '고향'이란 뜻의 사와이키(Sawaiki)에서 유래됐다는 것을 상기할 때, 바다 건너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만나는 한인 이민자 후손들의 만남은 여간 귀한 것이 아니다.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운 한인 이민 후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렵게 수집한 선조들의 유품과 자료들을 토대로 이민 후손들의 가치관을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인 셈이다.
또한 그 외에도 매년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한인 후손이자 미국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의 역할과 현재 이민 사회의 모습을 재해석하는 시간도 매년 이곳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임지연
 미국 임지연
 서울신문칼럼 저자
 아시아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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