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協, 내달 19일 '제1회 코리안 스펠링 비' 개최

재미한국학교에 다니는 동포 2세들의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현지시간 7월 17일 온라인에서 '제1회 코리안 스펠링 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어 철자 맞추기 대회'인 스펠링 비는 뜻과 예문을 말해주면 단어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어 대신 한국어를 맞추는 대회다.

시카고 한국교육원(원장 박준성)이 주최하고, NAKS가 주관하며, 한국 교육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1981년 창립된 NAKS는 미국 전역에 14개 지역협의회를 조직하고, 800여 개의 학교를 거느린 단체다. 자원봉사 교사 8천여 명이 8만여 명의 학생에게 한민족 정체성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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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協, 내달 19일 '제1회 코리안 스펠링 비' 개최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