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한인회, 독거 한인에 '안심 디지털시계' 보급
GPS 위치 추적…건강 위급 상황에 대처
캄보디아 한인회(회장 정명규)가 홀로 사는 한인 등에게 GPS 위치추적 장치를 단 '안심 디지털시계' 보급을 추진한다.
옥해실 한인회 부회장은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독거 노인들이 갑작스레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신고접수가 불가능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위 '골든타임'을 놓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며 "실제로 지난해 한인 2명이 고독사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정명규 한인회장은 "전 세계 한인회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하는 '안심 디지털시계' 보급 사업이니만큼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모범 한인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 한인회의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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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