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출국 위기 12살 중국동포 어린이, 친할머니가 입양
"할머니가 엄마 됐어요"…법률구조공단 "아동복리 우선한 결정"
친부의 행방불명과 친모의 양육 포기로 강제출국 위기에 처한 중국동포 어린이에 대해 법원이 친할머니로의 입양을 허가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소송을 대리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류은주 변호사는 "가족 내부질서나 친족관계의 혼란이라는 측면보다는 입양 아동의 복리를 먼저 고려한 결정"이라며 "A양이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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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출국 위기 12살 중국동포 어린이, 친할머니가 입양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