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다보스 포럼 참석 계기 1.18(수) 오후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한-조지아주 협력을 포함한 한미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작년 11월 미국 주지사 선거에서 켐프 주지사가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하고, 재임기간 동안 계속해서 한미관계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내실화하고, 안보·경제·기술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고, 이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거점으로서 조지아주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하였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한미관계에서 조지아주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 기업들도 조지아주에 진출하여 한미관계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주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최근 진전 동향을 공유하고, 조지아주를 비롯하여 미국에 투자 중인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