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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외교기획단장, 북한인권 관련 미 국무부 등 면담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3.05.22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3680&page=1

미국 국무부 주요인사 및 前 북한인권특사 등을 만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5.17(수)-19(금)간 워싱턴을 방문하여, 미국 국무부 주요인사 및 前 북한인권특사 등을 만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전 단장은 5.18(목) 오전(현지시간) 스콧 버스비(Scott BUSBY)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와 북한인권 관련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전 단장은 지난 달 우리 정상 국빈 방미 계기 한미 정상 공동성명(4.26)을 통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양국간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한 만큼,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자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양측은 국제사회 내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전 단장은 5.17(수) 오후 로버트 킹(Robert KING) 前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면담하여, 지난달 미국 국제전략연구소(CSIS)가 주관하고 외교부가 지원한 '북한인권과 국제협력 회의'*에 참석해 준 데 대해 사의를 전달하면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설명하였습니다.

* (행사 주제) “North Korean Human Rights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 The Way Forward after UN Commission of Inquiry(COI)+10”(4.21, 워싱턴 D.C. 개최)

또한, 전 단장은 최근 유엔아동기금(UNICEF)이 발표한 '2023년 세계 어린이 현황 보고서'(4.20)에서 코로나 국경봉쇄로 인해 북한 어린이들의 예방접종률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언급하면서, 아동 등 취약 계층을 포함, 북한 주민들의 인권ㆍ인도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였습니다.

킹 前 특사는 이러한 우려에 공감하고, 한국 정부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 유엔 총회 및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 공동제안국 복귀, 4월말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북한인권 구체 문안 포함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한국측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전 단장은 5.19(금) 미국 북한인권위원회(HRNK) 그레그 스칼라튜(Greg SCARLATOIU) 사무총장을 면담하여,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시민단체의 활동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2023 북한인권보고서'* 국·영문본에 대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 ‘북한인권법’(2016년 제정)에 따라 발간하는 정부의 첫 공개 보고서(3.30 국문본, 4.26 영문본 공개)

한편, 전 단장은 5.16(화) 주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이 UCLA 법대와 공동 개최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에 화상으로 참석하여, 모두 발언을 통해 대통령 국빈방미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정상 공동성명 등을 통해 한미간 북한인권 개선 협력,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지지 등 의미있는 내용을 설명하고 미국 조야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습니다.

* (행사 주제) “70 Years After: the ROK-US Alliance and Developments in the American Security Posture for the Korean Peninsula”(5.16, 로스앤젤레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