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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새 정부, 100일 계획 및 49가지 우선 순위 조치 발표
- 뉴질랜드 새 정부, 첫 내각회의 후 우선 순위 49가지 조치 발표 - 경제, 법과 질서, 공공 서비스 3가지 중점 영역 지난 10월 14일 뉴질랜드 54대 총선에서 승리한 국민당(National)은 액트당(ACT)과 뉴질랜드 퍼스트당(NZ First)과 연정 구성에 합의했다. 이후 첫 내각 회의를 열고, 11월 29일 브리핑을 통해 신정부가 100일 안에 해야 할 최우선 과제들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뉴질랜드 총리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은 이번 선거에서 뉴질랜드인들이 정부 변화(Change of government), 정책 변화(Change of policies), 접근 방식의 변화(Change of approach)에 투표했다고 밝히며, 정부는 뉴질랜드를 위해 앞으로 100일 동안 49가지 야심찬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일 계획은 국민당은 물론, 두 파트너 정당인 액트당과 뉴질랜드 퍼스트당의 우선 순위를 결합한 것으로 경제, 법과 질서, 공공 서비스라는 세 가지 중점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뉴질랜드 신 정부 100일 계획 발표> [자료: RNZ] 11월 29일에 발표된 100일 계획 : 49가지 우선순위 조치는 아래와 같다. <경제 재건 및 생활비 부담 완화> 1. 2023년 12월 31일까지 클린카 보조금(Clean Car Discount) 제도 폐지 2. 오클랜드(Auckland) 유류세 제거를 위한 입법 도입 3. 유류세 인상 취소 4. 소득 보험 제도 계획 중단 5. 산업 전환 계획(Industry Transformation Plans) 중단 6. Lake Onslow 양수 수력 발전 계획 중단 7. 재생에너지 생산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 8. LGWM(Let's Get Wellington Moving) 계획에서 중앙 정부 철수 9. 의회 및 지역사회와 만나 사이클론 가브리엘 및 기타 최근의 대규모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 요건을 수립 10. 사이클론 및 홍수 복구 노력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추가 명령을 의회에서 발의 11. 컨설턴트 및 계약자 비용을 포함한 공공 부문 지출 삭감 12. 중앙은행의 물가 안정 의무를 축소하는 법안을 도입 13. 새로운 국가 중요 도로와 새로운 대중교통 우선순위를 반영한 새로운 GPS 작업을 시작 14. 전면적인 제한 속도 하향 조정 및 2022년도 제한 속도 설정에 대한 육상 운송 규칙(Land Transport Rule) 교체 작업 시작 15. 오클랜드(Auckland) 경전철 프로젝트에 대한 중앙 정부 작업 중단 16. 공정 임금 협정 법안 폐지 17. 기업의 90일 수습 기간(Trial period)을 복원하는 법안을 도입(현재는 직원수가 20명 미만인 사업체에서만 고용 계약서에 수습기간을 포함할 수 있음) 18. 규제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 시작 19. 국가 인프라 기관(National Infrastructure Agency)에 대한 작업 시작 20. 2022년 수도 서비스 기업법(Water Services Entities Act 2022) 폐지를 위한 법안을 발의 21. 공간 계획(Spatial Planning) 및 자연 및 건축 환경법(Natural and Built Environment Act) 폐지 및 신속 동의 체제 도입 22. 새로운 중요 자연 지역(Significant Natural Areas)의 시행 중단 및 해당 지역 운영에 대한 자문 구하기 23. 뉴질랜드에서 임대 주택 개발 촉진을 위해 해외투자법(Overseas Investment Act 2005) 개정하는 정책 결정 24. '주택 증가를 위한 노력' 정책을 시행하고 중밀도 주거 기준을 의회의 선택 사항으로 만들어 더 많은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작업을 시작 <법과 질서 회복> 25. 이전 정부의 죄수 감소 목표 폐지 26. 갱(gang) 패치 금지, 갱 멤버들의 공공 집회 중단 및 알려진 갱 범죄자들 간의 통신 중단을 위한 법안 도입 27. 경찰에게 갱단 구성원의 총기 소지 여부를 검색할 수 있는 더 큰 권한을 부여하고 선고 시에 갱단 가입을 가중 요인으로 적용 28. Section 27 문화 보고서에 대한 납세자 자금 지원 중단 29. 재소자의 ‘범죄 기반 재활 프로그램’ 참여 자격을 송환 수감자(기소 전)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도입 30. 심각한 청소년 범죄를 단속하기 위한 작업 시작 31. 법원 절차에 더 많은 가상 참여 지원 32. 클럽 및 사격장과 관련된 1983년 무기법 6부 (Arms Act 1983의 Part 6)를 폐지하고 대체하는 작업 시작 <개선된 공공 서비스 제공> 33. He Puapua 보고서 관련 모든 작업 중단 34. 병원 응급실 의료 인력 보안 강화 35. 와이카토 대학과 세 번째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36. 2023년 12월 1일까지 정부가 '국익 테스트'를 통해 WHO 보건 규정 개정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개정안 채택을 유보 37. 2024년부터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매일 1시간씩 읽기, 쓰기 및 수학 교육 의무화 38.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 금지 39.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및 수학 교육과정을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 임명 40. Te Pukenga (New Zealand Institute of Skills and Technology) 철폐 작업 시작 41. 더 나은 공공 서비스 제공 및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작업 시작 42. 대기 시간, 암 치료 등 보건 시스템의 5가지 주요 목표를 설정 43. 마오리 보건 당국(Māori Health Authority) 폐지를 위한 법안 도입 44. 무료 유방암 검진을 74세까지 확대하기 위한 첫 조치 45. 1990년 금연 환경 및 규제 제품법(Smokefree Environments and Regulated Products Act 1990) 및 규정의 개정안을 폐지 46. 슈도에페드린(Pseudoephedrine)이 함유된 감기약의 판매 허용 47. 2023년 치료제법(Therapeutics Products Act 2023) 폐지 작업 시작 48. 사회주택 대기자 명단에 우선순위 1순위를 설정하여 긴급 주택(Emergency housing)에서 나온 가족을 영구 주택(Permanent homes)으로 신속히 이동 가능하도록 조치 49. Kāinga Ora의 재무 상황, 조달 및 자산 관리에 대한 독립 검토 위임 시사점 신 정부는 노동당이 제기한 법률을 폐지하는 법안들을 신속히 통과시킬 예정이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물가안정이라는 단일 임무에 집중하도록 하고, 노동당 정부의 공정 임금법(Fair Pay)법안, 자연 및 건축 환경법과 공간계획법을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뉴질랜드 내 클린카 보조금 정책과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금연법 역시 곧 폐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 정부는 청소년들의 교육 개혁을 위해서도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어 경제, 무역, 교육, 의료 등에 걸쳐 뉴질랜드 내 전반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급변하는 뉴질랜드의 정책 변경 속에서 우리 기업은 꾸준히 수출 기회를 엿보고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료: RNZ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오클랜드무역관 이보라 | 뉴질랜드 | 2023.12.06
인구주택 총조사, 2027년 UAE 가구 전망
- 2027년 가구별 평균 구성원 수는 4.5명 - 도시가구 확대 추이, 2027년까지 다양한 변화 예견 UAE 가구(Households)* 수는 2022년에서 2027년 사이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친족 가구가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며 비석유부문 활황에도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가처분 소득의 증가는 미미할 전망이다. 아울러 UAE의 도시화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 9할 이상의 가구들이 도시에 거주할 전망이다. 주*: 1인 단독 또는 2인 이상, 한 집에서 거주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경제적 단위 <한 눈에 보는 2027년 UAE 가구(Households) 전망> 주: 유로모니터 전망 수치 [자료: 유로모니터 KOTRA 두바이 무역관 가공]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친족 가구가 전체의 절반 이상, 높은 구매력 보여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친족 가구는 전체 UAE 가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며 세계, 중동&아프리카 평균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높은 비중을 나타낼 전망이다. 에미라티(자국민)의 경우 여러 세대 혹은 형제들의 가족이 모여사는 확장 가구의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으며, 다국적의 외국인 이민자들이 한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공유(Share) 형태의 비친족 가구, 집단 가구 또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반면 서구식 라이프스타일이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가 확산되고 있다. <2027년 다양한 형태의 UAE 가구 형태> 주: 유로모니터 전망 수치 [자료: 유로모니터 KOTRA 두바이 무역관 가공] 2027년 UAE의 가구별 평균 구성원의 수는 4.5명으로 이는 전 세계 평균인 3.3명대비 높은 수준이다. 가족 구성원 수에 따른 가구별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가구 중 6인 이상의 가구가 전체의 40%가량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2~5인 가구는 각 10~20%, 1인 가구는 약 5%를 차지할 전망이다. <2027년 UAE 가족 구성원 수에 따른 가구별 비중> 주: 유로모니터 전망수치 [자료: 유로모니터 KOTRA 두바이 무역관 가공] 아울러 가구별 자녀의 수를 살펴보면 한 자녀 가정이 전체의 70%에 달하며 두 자녀 가정은 약 20%, 세 자녀 가정의 경우 10% 미만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2027년 UAE 가구별 자녀수 비중> 주: 유로모니터 전망수치 [자료: 유로모니터 KOTRA 두바이 무역관 가공] 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구의 구매력은 다른 가구에 비해 높은 편인데 구성원의 수가 비교적 많은 것이 주요한 이유이다.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의 소비 지출액은 2027년 전체 소비 지출액의 69.4%를 수준으로 이들의 소비는 주로 더 큰 규모의 주택이나 차량, 교육 등을 포함하는 가족 중심적인 제품이나 서비스에 치중될 것으로 보인다. 가구 형태나 구성원의 수는 어린이 용품이나 장난감은 물론이고 FMCG나 비필수 재화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가구 형태별 UAE 소비자 지출액(2017년, 2022년, 2027년)> 주: 2027년 수치 유로모니터 전망 [자료: 유로모니터 KOTRA 두바이 무역관 가공] 고소득 기반의 도시가구 확대 추이 계속, 도심과 교외지역의 소득 불평등 문제 과제로 남아 유로모니터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UAE 거주 인구의 88.2%가 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AE의 도시화율이 이미 그 정점에 달한 바 그 성장폭은 점차 둔화돼 2027년까지 1%p 정도의 미미한 차이를 나타낼 전망이다.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와 경제 중심지인 두바이는 세계적 수준의 편의 시설, 경제적으로 풍부한 기회나 높은 삶의 질을 기반으로 2022년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MENA 지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2위에 올랐다. 경제 성장, 구직 기회, 주거 비용 등을 고려해 선정하는 세계 주요 도시의 순위를 살펴보더라도 두바이는 꾸준히 뉴욕이나 파리, 런던과 동등한 세계적 도시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바 두바이로의 인구 유입은 계속될 전망이다. 2022년 기준 UAE 인구의 54.9%가 두바이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2022년에서 2027년 사이 가장 큰 변동을 보일 도시(토후국)는 푸자이라로 약 9.9% 늘어날 전망이다. <이코노미스트 선정 MENA 지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주: 2022년 기준, 도시별 총점 기준 아부다비가 1위(77.0) [자료: 이코노미스트] 도심지역의 개발과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심지역과 교외 지역의 소득 불평등은 아직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도심지역 가구별 가처분 소득은 교외지역 가구별 가처분 소득보다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산업들이 정부의 지원책을 기반으로 조금씩 교외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관련 거주·편의 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서고 있는 바 2027년 지역 간 소득 격차는 28.2%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기기 활용도가 높아 디지털화되는 라이프스타일 UAE는 정부나 비즈니스, 개인 차원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률이 높은 국가로 네트워크 준비지수(Network Readiness Index)* 순위 또한 이를 대변한다. UAE의 2023년 기술분야(Technology Pillar) 세계 순위는 22위이며, 특히 3G 모바일 접근성, 학교들의 인터넷 접근성 등 일부 지표는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도와 경쟁력을 국가별로 평가한 지수 <2023년 네트워크 준비지수 일부 지표별 UAE 순위> [자료: Portulans Institute] 디지털 기기 활용도 또한 매우 높은 특징을 보이는데 2022년 UAE 가구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4.9%에 달하며 85.2% 가구가 노트북을, 74.2%는 태블릿을 보유하고 있다. 휴대전화 보급률은 인구 100 명당 242대로 1명당 약 2.4대의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MENA 지역 최초로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초고속 인터넷이나 모바일 인프라 구축 정도 등을 감안했을 때 2027년 UAE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에 있어 디지털화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높은 임차비용과 고금리가 가처분 소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 우려 2022년 두바이 기준 인구 밀집도는 1평방 킬로미터(sq.km.)당 782.7명 수준이며 가구당 평균적으로 연간 소득의 40.0%를 주택 임차비용으로 지출했다. 주택 임차비용의 상승분이 가계소득 상승에 반영되지 못해 집을 셰어해 비용을 분담하는 주거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가구들이 자가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UAE 가구의 약 49.8%는 일년치 월세를 한두 차례 나누어 납부하는 연 단위 임차 방식의 주거 방법을 택하고 있으며, 9.1%는 주택 담보대출 기반의 자가에 거주 중이다. 러-우 전쟁, 거주비자 제도 개편 등으로 UAE로 유입되는 거주민의 수가 빠르게 늘면서 임차비용이 대폭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주택 수요 충족을 위해 2022년에서 2027년까지 신규 주택 건설은 더욱 가속화돼 연평균 1만231채의 주택이 추가적으로 건설 예정인데, 특히 도시화와 공간상의 제약, 1인 가구의 확대 등에 따라 아파트 중심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2022년 3분기 대비 2023년 3분기 두바이 지역별 임차료 및 주택 판매가격 변화 추이> 주: Sq.ft당 AED 가격(녹색은 2022년 3분기, 보라색과 분홍색은 2023년 3분기 [자료: Timeout] 세입자와 주택 담보대출 기반의 자가 거주자를 막론하고 급상승하는 임차비용과 고금리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가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되면서 2027년까지 가처분 소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2027년 주거 관련 핵심 지표> 주: 2027년 수치 유로모니터 전망 [자료: 유로모니터 KOTRA 두바이 무역관 가공] 시사점 2027년 UAE 총가구수는 약 220만 가구로 2022년 대비 18.6% 증가할 전망이다. 2022년에서 2027년 사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가구의 형태는 1인 가구로 같은 기간 중 70%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가구 수의 5%를 웃돌 전망이다. 전체 가구의 90.5%는 도심지역에 분포돼 있으며 2022년 기준 5%에 달하는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경우 가구의 생활비 부담으로 이어져 소비 형태에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2022년 실업률은 약 2.9%로 낮은 편인데, 이는 외국 국적의 이주민이 UAE에서 거주하기 위해서는 고용주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직업이 없는 경우 장기체류가 어렵기 때문이며 2027년까지 약 2.7%로 감소할 전망이다.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들이 가장 큰 구매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셰어가구, 비친족가구, 집단가구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가구들이 등장하면서 변화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UAE 가구(Households)에 있어 2027년까지 다양한 변화들이 전망되며, 이러한 변화는 소비 형태의 변화로 직결되는 바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은 주시가 필요한 시점이다. 자료: 유로모니터, 이코노미스트, 네트워크 준비지수, 현지언론 외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두바이무역관 박미진 | 아랍에미리트 | 2023.12.06
울란바토르시 대기오염 악화로 대응 마련 모색 중
- 도시화 확대 및 계절적 요인으로 겨울 대기오염이 사회문제화 - 시정부는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대기오염 해결방안 모색 중 울란바토르시 대기오염 현황 울란바토르시는 몽골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면적이 47만 헥타르로 몽골 총면적의 0.3%를 차지하여 전체 인구(336만 명)의 약 47.3%가(153만 명) 거주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울란바토르 인구가 연평균 2.5%로 증가하며, 2022년에 전년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란바토르시의 기본 계획 목표 인구 26만 명을 약 6.1배 초과하는 수치이며, 대부분의 유입 인구가 수도 및 난방 시설 발달이 안된 게르지역(빈민가)에 거주하고 있다. 이러한 과도한 인구 밀집으로 인해 울란바토르시에 대기오염, 토양오염, 교통체증 등 각종 환경 및 사회 문제가 심각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2년 울란바토르시청(도시 표준 검사관) 대기질 조사 내용을 따르면 울란바토르의 대기 오염은 56%가 게르지역에서, 20%는 차량에서, 10%는 화력발전소에서, 나머지 14%는 기타 유발 요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란바토르의 가구 중 60% 이상이 게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데 몽골의 겨울은 매우 춥고(겨울철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감) 길기 때문에 게르지역 가정들이 원탄 및 나무를 때면서 난방을 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대기 오염이 더 심해진다. 또한 울란바토르는 4개의 산이 둘러싼 분지 지형으로 공기 순환이 제한되면서 대기오염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최근 5년간 울란바토르시 인구 현황> 구분 2018 비중 2019 비중 2020 비중 2021 비중 2022 비중 울란바토르시 1,444,669 45.3% 1,466,125 45.8% 1,499,140 46.0% 1,539,252 46.4% 1,596,335 47.3% 나머지 지역 1,741,678 54.6% 1,730,895 54.1% 1,754,143 54.0% 1,773,023 53.5% 1,772,297 52.6% 전체 3,186,347 100% 3,197,020 100% 3,253,283 100% 3,312,275 100% 3,368,632 100% [자료: 몽골 통계청] 몽골 환경오염저감처 자료에 따르면 울란바토르시의 최근 6년간 겨울철 오염물질 수치는 10월 부터 시작하여, 12월 및 1월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최대기록으로 미세먼지(PM10) 250mcg/m3, 초미세먼지(PM2.5) 225mcg/m3, 이산화질소(NO2) 65mcg/m3, 아황산가스(SO2) 210mcg/m3 로 나타나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 보다 평균 6.8배를 초과하는 수치다. 2023년 10월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가 전년 동기 대비 30% , 아황산가스(SO2)가 전년대비 42%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미세먼지(PM10)가 전년 동기 대비 16%, 이산화질소(NO2)가 전년 동기 대비 12%로 각각 증가했다. 현재 울란바토르에는 19개의 대기질 지수 측정소가 있으며, 2023년 10월 기준으로 성긴허르헝구가 대기질이 가장 나쁜 지역으로 확인되었으나, 항올구는 대기질이 가장 좋은 구역으로 파악되고 있다. 환경오염저감처의 월평균 수치를 살펴보면, 3월부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대기질이 향상되기 시작하여, 4월부터는 국가 권고 수치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란바토르시 겨울철 대기중 오염물질 월평균 수치 (2018~2023년)> (단위: Mcg/m3 )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 2.5)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자료: 몽골 환경오염저감처] 울란바토르의 대기오염을 유발시키는 두번째 요인은 자동차 배기가스이다. 2022년 몽골 통계청 자료를 따르면 총 등록된 자동차는 126만 대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울란바토르시에 등록대수는 71만으로 56%인 것으로 확인된다. 울란바토르시의 가구수는 43만이며 가구당 평균 1.6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데 인구 유입이 계속됨에 따라 앞으로도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몽골 자동차 수입이 코로나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도 큰 요인인데, 2022년에 전년 대비 49.6% 급증했다. 2023년 10월 기준 총 5억6821만 달러의 자동차를 수입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22년 기준 등록된 총 자동차의 90% 이상이 중고차로 파악되며, 그중 연식이 10년 이상 되는 자동차가 77.3%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울란바토르에 주행중인 52만8695대 차량이 있으며, 이 중 54%는 연식이 10년 이상 된 차량으로 파악된다. 오래된 차량은 신차보다 더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며, 폐기물인 배터리, 축전지, 타이어 등은 다양한 오염물질이 대기 중 축적됨으로 대기오염의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 몽골 도로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울란바토르의 총 도로 길이는 1136km로 19% 증가하였으나, 자동차 수는 71만 대로 2.4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차량수의 증가 추세에 비해 도로 연장이 부족하여 대기오염뿐만 아니라 심각한 교통 체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울란바토르시 주민들이 하루에 평균 2.5시간, 일년에 35일을 도로에서 보내고 있다는 조사가 있으며, 이는 계산하면 2조7000억 투그릭으로 파악된다. <2022년 기준 몽골 자동차등록수 및 울란바토르시 비중> 연식 총 자동차등록대수 울란바토르시 등록대수 비중 0~3년 71,774 38,483 53% 4~6년 44,227 24,564 55% 7~9년 170,088 121,250 71% 10년 이상 978,803 528,695 54% # 1,264,892 712,992 56% [자료: 몽골 통계청] <최근 5년간 몽골 자동차(HS code- 8703) 수입 현황> (단위: US$ 천) [자료: 몽골 통계청] 몽골 정부 대기오염 방지 정책 울란바토르시의 대기오염이 2000년부터 지속 증가하면서, 2018년에 IQAIR(대기질 모니터링 기관)의 ‘세계 가장 오염된 도시’에 5위에 올라갔다. 2022년 기준 109개국 중 28위를 기록한 바 있으나 2023년 12월 1일 기준 107개국중 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12월 1일 기준 대기오염 국가 순위> [자료: IQAir.com] 몽골 정부에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수행하는 주요 정책은 아래와 같다. 1. 게르지역 주민들의 석탄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매년 11월 1일부터 4월 1일까지 밤 9시부터 아침 6시까지 사용하는 전기요금을 정부에서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이 정책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울란바토르의 게르지역의 22만 가구가 해당된다. (2017년 이래 시행) 2.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유로5 이하 기준의 휘발유 및 경유를 대기오염 심각 구역에 소매용으로 판매를 금지하였다. (2017년 이래 시행) * 유로5 기준 휘발유 및 경유 가격차로 인해 아직도 유로2 기준 휘발유를 대부분이 쓰고 있음 3. 게르지역 주민들의 원탄 사용을 금지하여, 성형탄을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이 조치로 국영 석탄가공기업인 Tavan Tolgoi Tulsh 사가 생산하는 가공석탄으로 게르지역의 가구들을 공급하고 있다. (2019년 이래 시행) * 2019년 이래 공기질이 50% 이상 좋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세계보건부(WHO) 기준치 보다 오염물질이 높은 수치로 나오고 있음 시사점 몽골 정부는 2000년부터 대기오염 저감 및 방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 및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만 4560억 투그릭(1억3000만 달러)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년 겨울이 되면 울란바토르가 매연으로 가득 찬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울란바토르시 대기오염 모습> [자료: https://blog.mongolia-properties.com/] 몽골은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신도시 개발, 대중교통 개선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며, 한국국제렵력단(KOICA)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오르혼벨리 신도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울란바토르의 교통체증 및 대기오염의 대책으로 불리는 지하철 건설을 금년부터 2028년까지 완공한다고 밝혔다. 2023년 연말 또는 24년 초 입찰 준비중이며, 건설비용이 15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밝혔다. 최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김종구 대사는 울란바토르시장 Nymbaatar과 면담하고, 지하철 공사 및 울란바토르시 개발 계획을 논의하기도 하였다. Nymbaatar 시장은 한국 지하철 건설 과정 및 성공사례 등을 극찬하며 한국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울란바토르무역관 Nandintsatsral Amarsanaa | 몽골 | 2023.12.06
독일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한국 기업의 기회
독일 정부는 요금 상한제 정책을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 중 하나로, 가스 수입업체 및 공급업체에 대한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해 경제안정기금(WSF)에서 총 2,000억 유로가 배정되었으며, 이 중 403억 유로는 특히 공급업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재정적 지원은 요금 상한제 정책의 성공적인 실행을 돕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11월 9일 연방 정부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 예정인 산업 전용 전기요금 패키지(Strompreispaket)를 결정했다. 동 결정은 경제부 장관 하벡(Habeck)이 제안한 산업용 전기요금 법안의 대안으로, 기업이 부담하는 전기요금을 최대 6ct/kWh이하로 경감시킨다는 내용이다. 동 패키지에 따른 전기 요금 단가는 하벡 장관이 제안한 단가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하벡 장관이 제안한 법안이 모든 기업을 위한 것이었던 것에 비해 동 결정으로 수혜를 받는 기업의 수는 1,700개사 미만이라는 항목에서 차이를 보인다. 관련 세부내용으로 전기세 인하, 송전 비용의 안정화, 전기요금 보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2028년까지 총 280억 유로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 중 170억 유로는 에너지 산업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며, 송전 비용 보조금과 탄소배출 거래 폐지에 투입되는 예산까지 하면 총 지원액은 76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숄츠(Scholz) 총리는 내년 한해에 120억 유로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세금 인하를 통한 지원으로 기업의 비용 경감은 약 27.5억 유로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전기세 인하 독일 정부는 최근 기업들에 대한 전기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 이 결정에 따라, 전기세는 유럽 연합 내에서 2024년부터 가장 낮은 수준인 0.05ct/kWh로 설정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기업에 부과되는 정규 전기세인 2.05ct/kWh와 비교할 때, 할인되기 전 가격 기준으로 약 97% 이상의 감소를 의미하며, 할인 적용된 후에는 96% 이상의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기세 인하는 독일 정부가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재정적 지원 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기존에 에너지 집약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세금 공제(Spitzenausgleich)와 유사한 효과를 가지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재정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독일 재무부 장관 린드너(Lindner)에 따르면, 이번 전기세 인하 결정은 국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독일 정부는 기업들이 이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재원을 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독일 정부의 산업용 전력 비용 감축을 위하여 전기요금 보상제 연장 독일 정부는 고에너지 소비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요금 보상제라고 불리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동 정책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에게 전력 사용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이 제도는 환경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전기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독일 정부는 전력 소비가 높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350개 기업에 대해 이 보상제를 추가로 5년 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로 인해 해당 기업들은 연간 최대 7만 유로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환경 보호 노력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경제적 동기 부여 방안이다. 더불어,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이 두드러진 90개 기업에게는 추가적인 재정적 혜택이 부여된다. 이러한 기업들은 일반 전기요금 보상제 외에도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이 할인은 역시 5년간 지속될 예정이다. 이는 해당 기업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의 환경 지속 가능성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독일 정부는 환경 친화적인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전기요금을 통한 재정적 지원을 5년 더 연장함으로써,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장려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 및 재계의 반응 독일산업연합회(BDI)는 이번 결정이 기업들에게 시급히 필요한 조치로서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다른 일각에서, 독일경제연구소(IW)는 연방정부의 합의 도달을 환영하는 한편, 가계를 제외한 기업만을 위한 전기요금 인하 결정이 향후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3년 상반기 독일 산업용 가스 요금, 상한가 하회로 에너지 정책 효과 입증 2023년 상반기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전과 비교하여 산업용 가스의 인상률은 48%, 전기의 인상률은 23%로 기록되었다. 이는 상당한 비율의 인상을 나타내며,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과 글로벌 이슈들의 영향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런데 산업용 가스 요금이 최근 12.26ct/kWh에 달하면서, 이는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한 정책의 일환으로 설정된 상한가인 13ct/kWh를 하회는 것이다. 이러한 수치는 독일 정부가 예상한 것보다 에너지 비용의 심각성이 약화된 것으로 풀이될 수 있으며, 그간 독일 정부가 시행한 에너지 대응 정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음을 시사한다. 2023년 에너지 요금 안정화 예상, 보조금 소진율 32%로 감소 2023년 에너지 요금의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공급업체에 대한 보조금 소진율이 32%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2023년 안정기금(WSF)에 할당된 총 403억 유로 중 단지 131억 유로만이 사용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예상 집행율은 에너지 시장의 안정화가 예산 소요를 감소시킬 것이라는 기대에 기반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독일 경제 연구소 Ifo는 2024년에는 경제안정기금에 추가 자금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비용의 지속적인 안정화가 정부 재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독일의 2023년 국가 부채가 역대 최고 수준임을 고려하면, 에너지 비용의 안정화가 국가 재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다른 경제적 요인들과 정책적 조치들에 의해 상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충분한 가스 저장량 확보, 국민 절약, LNG 대체 등 가스 확보 노력 지속 가스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해 독일은 충분한 가스 저장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반 가계 및 기업의 에너지 절약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의 기동을 통해 요금 인하를 도모하고 있다. 독일의 현재 가스 저장고 충전율은 99%에 달하며, 이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평균 충전율보다 8%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높은 충전율은 에너지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독일 가계와 산업계의 가스 사용량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평균 사용량에 비해 32% 감소했다. 이는 가계 및 기업들이 에너지 절약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현재 독일 내 LNG 터미널의 보급량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이는 러시아로부터의 가스 공급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 다변화를 추구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독일은 LNG 터미널을 통해 러시아로부터의 가스 물량 중 약 50%를 감당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요금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점 독일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전기 요금 상한제, 에너지 절약, LNG 대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지속 가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장기적 관점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 및 기술을 제공하는 한국 기업에게 독일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독일 정부의 산업용 전기요금 경감 조치는 기업 운영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어, 비용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기업이 입지를 강활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독일 시장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관련 제품과 기술을 개발 및 제공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독일 정부는 LNG 터미널 가동과 같은 에너지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어, 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관련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자료: 독일정부 보도자료, 독일연방통계청, 독일경제연구소(Ifo), 독일경제일간지(Handelsblatt)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윤유현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12.05
청두, 中 10대 도시 3분기 경제성장률 1위
청두, 2023년 1~3분기 경제성장률 선두 중국 각 지방 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상하이, 베이징, 선전, 충칭, 광저우, 쑤저우, 청두, 항저우, 우한, 난징 등 중국 GDP 규모 상위 10대 도시 가운데 청두는 총 GDP 1조6114억3000만 위안을 달성해 성장률이 가장 높은 6.7%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3분기 전체 경제 성장률보다 1.5%나 높은 수치이다. 올 1~3분기 중국 주요 도시들의 경제 총규모로 볼 때 상하이와 베이징은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GDP는 3조 위안을 초과했고, 두 번째 그룹인 선전, 충칭, 광저우는 모두 2조 위안을 넘어서는 한편, 10대 도시 중 나머지 도시들은 1조~2조 위안 사이에 분포했다. <중국 GDP 톱10 도시 1~3분기 경제 현황> (단위: 억 위안, %) 도시 2023년 1~3분기 GDP 성장률 중국 전체 913,027 5.2 상하이 33,019 6.0 베이징 31,723 5.1 선전 24,468 5.4 충칭 22,243 5.6 광저우 21,769 4.2 쑤저우 17,655 4.2 청두 16,114 6.7 항저우 14,438 5.8 우한 14,163 5.5 난징 12,703 4.5 [자료: 각 지방 통계국(各地统计局), 21세계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 KOTRA 청두 무역관 정리] 경제성장률을 보면 1~3분기 GDP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청두(6.7%)가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상하이(6.0%), 항저우(5.8%), 충칭(5.6%), 우한(5.5%), 선전(5.4%)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제조산업 기반 경제 성장 추진 2023년 1~3분기 청두 소재 매출 규모 2000만 위안 이상인 제조기업의 성장률은 7.0%에 이른다. 등록된 기업 수도 4401개에 이르며 3년 연속 늘어나고 있다. 청두의 제조업 경제규모 총액은 GPD의 24.4%까지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3분기까지 222개 제조업 중대 프로젝트에 총투자액은 4182억5200만 위안을 투입했고 제조업 중대 프로젝트 건수와 투자액 비중은 각각 전 산업의 70.0%, 79.9%를 차지하는 등 경제 성장의 일등 공신이다. <청두 대표 제조기업 생산 현장> SINOTRUK Chengdu Wangpai Commercial VEHICLE(重汽成商) BIRVICE CHENGDU TECHNOLOGY (蜂鸟智造) [자료: 청두상보(成都商报)] 최근 몇 년간 청두는 산업 업그레이드, 인재 유치와 과학기술 혁신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청두의 5대 선진 제조업(전자정보, 장비제조, 의약건강, 신형소재 및 친환경 식품산업) 성장률은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특히 중의약건강산업은 14.0%, 장비제조산업은 11.5%, 전자정보산업은 7.1% 성장하며 경제를 이끌었다. 또한 신흥 제조산업의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했는데, 품목으로는 스마트 TV, 도시 궤도 차량(城市轨道车辆, Urban rail vehicles, 도시철도교통에 사용되는 철도차량), 신에너지 자동차, 태양광 전지가 각각 80.3%, 63.8%, 45.8%, 43.0% 증가를 기록했다. 하이테크 분야에서는 1~3분기 동안 청두는 국가급 기업기술센터(国家级企业技术中心) 3개를 추가 설립해 전체 개수는 64개로 중국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에 제조산업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150개의 스마트 공장과 디지털 작업장이 건설됐다. 또한 환경보호산업 규모가 1000억 위안을 초과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38.8% 증가 및 청정에너지 소비 비중이 60.7%로 높아졌다. 서비스산업과 소비시장 중심 내수시장 강한 회복세 청두의 서비스업과 소비시장도 빠른 성장세이다. 같은 기간 청두 서비스업은 전년 대비 8.3% 성장했다. 특히 관광 수요에 힘입어 대면 서비스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숙박과 요식업은 16.5% 성장했고, 교통 운수, 창고 저장업 및 물류업은 동기 대비 13.0% 성장해 코로나 이전으로 거의 회복이 됐다. 이 기간 청두의 소비시장 관련 사회소비판매 총액은 7268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는데 상반기에 비해서도 1.9% 증가해 소비 중심 도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러한 성장률은 GDP 10위 도시 중에서 상하이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그 중 자동차와 요식업의 판매 규모가 각각 15.7%, 25.3% 늘어났다. <2023년 1~3분기 중국 GDP 톱10 도시 사회소비판매총액 및 증가율> (단위: 억 위안, %) [자료: 각 지방 통계국(各地统计局), 청두소매상협회(成都零售商协会), KOTRA 청두 무역관 정리] 지난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솽스이(双十一)" 기간에 청두의 온라인 판매액은 484억8000만 위안을 달성해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그 중 식품 보건, 3C 디지털, 의류·신발·가방류 상품의 온라인 판매액이 상위 3위를 차지했으며 미용, 의류·신발·가방, 식품 보건류 상품의 온라인 판매액도 각각 8.1%, 8.2%, 8.3% 증가했다. 한편, 청두 1~3분기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5533억 위안으로 10.4% 감소했다. 그 중 수출은 3399억 위안으로 6.4%, 수입은 2143억 위안으로 16% 각각 감소했다. 반면, 국가 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와 같은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양상으로 지난 3 분기 동안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규모는 781억6000만 위안으로 15.4%나 증가했다. 시사점 올 3분기 청두의 경제발전의 우수한 성적은 중국의 지역 균형 발전 전략 추진으로 중서부지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이 되고 있다. 쓰촨성 청두는 중국 중서부지역 최대 소비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 서비스 및 의료 등 각 분야의 산업 수요가 활발해 중서부 지역 전체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동시에 지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하에 청두는 우수 해외 혁신 과학기술과 인재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내륙 물류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제 온라인 전자상거래 산업도 크게 육성하고 있다. 중국 중서부 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국내 기업들은 쓰촨과 청두지역의 전략 중점산업 진흥 및 투자유치정책 등을 활용하고, 중서부 시장 변화에 맞춰 제품, 채널,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길 바란다. 자료: 청두상보(成都商报), 21세계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 쓰촨성 인민정부(四川省人民政府), 각 지방 통계국(各地统计局), KOTRA 청두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청두무역관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12.04
뉴질랜드 광업 동향 살펴보기
뉴질랜드는 리튬과 니켈-코발트와 같은 배터리 금속의 확보를 목표로 ’19년에 광물·석유 전략(2019~2029)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전략에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필수적인 광산업 및 석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환경보호, 지역민들과의 상생, 토착 지역사회 문화 보존 등이 고려되었다. 뉴질랜드 정부는 왕실 광물법(CMA)에 따라 석탄, 석유 및 가스 등의 화석연료 탐사를 적극 촉진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 되어있었으나, ’23년 8월 이런 정부의 촉진 의무 조항을 철회하도록 법 내용을 개정하였다. 왕실 광물법 정책 변경과 정부의 광업 활동 규제로 인하여 광산업 분야의 투자 약화가 예상되었었으나 광업 부문의 연구 및 투자를 촉진하고자 하는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뉴질랜드 광업 부문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뉴질랜드 내 광업 동향 뉴질랜드의 광업은 일자리당 GDP 측면에서 뉴질랜드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산업이다.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 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광산업은 2023년 3월까지 일자리당 49만 뉴질랜드 달러(약 30만 미국 달러)이상의 국내총생산(GDP)을 창출했으며, 2008년 이래로 생산성이 가장 높은 산업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광업이 국내총생산에 기여하는 바는 연간 약 20억 뉴질랜드 달러(약 12억 4천만 미국 달러) 이상이며, 정부는 이런 광물에 대한 로열티로 연간 약 2억 뉴질랜드 달러(약 1억 2천만 미국 달러)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다. 약 7천여명의 인력이 종사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전역에서 금, 은, 석탄, 철광석 등이 채굴되고 있다. <뉴질랜드 내 전반적인 광업 동향 도식> [자료 : 뉴질랜드 석유광물청] <2017-2022 년 뉴질랜드 내 광산업 GDP> (단위: NZ$, 백만) [주 : 1NZ$=0.62US$] [자료 : Statista] 뉴질랜드 산업 군별 GDP 비중에서 광업은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Statista 에 따르면, 뉴질랜드 광업 국내 총 생산량은 2022년 기준 2021년에 비하여 약 0.9% 증가하여 21억 8천만 뉴질랜드 달러(약 13억 5천만 미국 달러)를 기록했다. <2021-2023, 뉴질랜드 분기별 광업 매출 규모> (단위: NZ$, 백만) [주 : 1NZ$=0.62US$] [자료: Statista] <2009-2022년 뉴질랜드 광업 업체 현황> (단위:개) [자료: Statista] <2023년 뉴질랜드 광업 업체 및 고용 현황> (단위:개,명) 2023년 광업 업체 및 고용 현황 동향 석탄 석유 및 가스추출 금속 광물 비금속 광물 기타 채굴 관련 서비스 업체수 고용 업체수 고용 업체수 고용 업체수 고용 업체수 고용 18 730 39 890 114 1,400 261 1,800 294 1,100 [자료 : 뉴질랜드 통계청] 뉴질랜드 주요 광물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다양한 광물 자원을 채굴하고 있다. 뉴질랜드 내 채굴되고 있는 광물은 아래와 같다. < 뉴질랜드 주요 광물의 채굴 지역 및 관련 기업> 광물 종류 주요 채굴 지역 관련 기업 석탄 (Coal) West Coast, Southland Solid Energy, Bathurst Resources 금 (Gold) Central Otago, Otago,west coast Oceana Gold Ltd, Oceana Gold holdings, Sareda, Coromandel gold Ltd 은 (Silver) Otago, Coromandel Oceana Gold 철광석 (Iron Ore) Northland, Matamata-Waikato New Zealand Steel, Taharoa mining investment Limestone (석회암) Hawke’s bay, Canterbury, North Otago Omya New Zealand Ltd, Holcim New Zealand Ltd 텅스텐 (Tungsten) Central Otago, Otago Tasman Mining, New Zealand Tungsten Mining [자료 : 뉴질랜드 석유광물청] 1) 석탄 석탄은 뉴질랜드의 에너지 생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광산은 주로 남섬에서 운영되고 있다. 기업혁신고용부(MBIE)에 따르면, 뉴질랜드에는 150억 톤 이상의 지하 석탄 자원이 매장되어 있으며, 이 중 80%가 남섬의 갈탄(lignite)이다. 북섬의 석탄 생산은 마라마루아(Maramarua)와 로토와로(Rotowaro)와 같은 대규모 탄광에서 아역청탄(Sub- Bituminous)을 생산하는 와이카토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 석탄은 난방과 전기 생산에 탁월하나 철강 생산에 사용할만큼 품질이 높지 않다. 이 석탄의 주요 소비처는 제네시스의 헌틀리 발전소와 글렌브룩 제철소이다. 남섬의 웨스트코스트에서 채굴되는 석탄은 대부분 역청탄(Bituminous)으로, 일부 아역청탄(Sub- Bituminous)도 있다. 이런 역청탄은 일반적으로 제강용으로 수출되고 있다. 남섬의 나머지 지역은 역청탄 또는 에너지가 더 낮은 갈탄을 생산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뉴질랜드에는 총 14개의 석탄 광산소가 있으며 2022년 생산 실적이 있는 9곳은 아래와 같다. <뉴질랜드 석탄 광산소> (단위: 톤, B-역청탄, SB-아역청탄) 지역 광산소 운영업체 분류 생산톤(2022) Waikato Maramarua Kopuku BT Mining SB 204,790 Rotowaro Awaroa BT Mining SB 406,848 Westcoast Buller Stockton BT Mining B 938,821 Buller Reefton Operations Moore Mining SB 56,210 Reefton Echo Francis Mining B 105,095 Inangahua Giles Creek Birchfield Coal SB 202,219 Inangahua Strongman Birchfield Coal B 54,810 Greymouth Rajah Roa Mining B 129,866 Southland Ohai Takitimu Bathurst Coal SB 221,982 [자료 : 뉴질랜드 석유광물청] <2013-2022 년 뉴질랜드 내 석탄 생산량> (단위: 천 톤) [자료 : Statista] <2022년 뉴질랜드 석탄 산업 동향(2019,2021년 대비)> (단위: 천 톤, %) [자료 : 기업혁신고용부(MBIE)] <뉴질랜드 주요 광물 채굴 지역 및 녹색 광물 잠재 지역> [자료 : 뉴질랜드 석유광물청] 2) 그 외 주요 광물 뉴질랜드는 석탄 이외에 금과 은의 채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은의 생산량은 최근 급격히 감소했다. ’23.8에 보고된 Statista 보고서의 가장 최근 데이터에서 뉴질랜드 2021년 금 생산량은 5810킬로그램이며, 이중 가장 생산성이 높다고 알려진 맥래스(Macraes) 광산에서 약 4000킬로, 이외 와이히(Waihi)에서 860킬로가 생산되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양의 은이 생산되는 와이히(Waihi)에서 2021년 약 2900킬로의 은이 생산되었으며, 맥래스(Macraes)에서 160킬로가 생산되었다. 이외에 철광석도 채굴되고 있으나 다른 광물 자원에 비하여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한 상황으로 채굴이 제한적이 편이다. 따라서 철광석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주석, 마그네슘, 인, 황 등과 같은 토목 자원 채굴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은 국내 건설 산업 및 화학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2010-2021, 뉴질랜드 금 생산량> (단위: 천 Kg) [자료: Statista] <2010-2021, 뉴질랜드 은 수출 금액> (단위: US$, 백만) [자료: Statista] 시사점 뉴질랜드 내 광업은 생산성이 가장 높은 산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후 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정부는 왕실 광물법의 내용을 개정하여 정부의 화석연료 탐사 촉진 의무를 철회하였었다. 한편에서는 탄소제로 달성을 위해서 꼭 필요한 풍력 터빈, 태양열 패널, 배터리 등을 위해서는 광물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정부의 조치가 탄소 제로 달성을 막는다는 의견도 분분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저배출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녹색 광물을 공급할 수 있는 잠재력 평가를 진행하여 리튬, 니켈-코발트 및 희토류 광물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지역을 발견한 바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뉴질랜드 웨스트코스트, 사이스랜드, 타우포 지역등에 리튬, 니켈-코발트, 희토류 원소에 대한 높은 잠재력이 있다고 결론 지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개발이 금지된 자연보호구역에 존재하여 녹색 광물의 개발 가능성은 현재는 미지수이다. 광업 활동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던 이전 정부와 다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신정부의 행보에 연관이 있는 우리 기업들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자료원: 뉴질랜드 통계청, 뉴질랜드 석유광물청, Statista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오클랜드무역관 이보라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12.04
中 장쑤성 2023년 1~3분기 대외무역 수출입 동향
2023년 1~3분기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30조80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소폭 감소했다. 중국 31개 성시의 2023년 1~3분기 대외무역 수출입 상황이 잇따라 발표됐으며 광둥성의 1~3분기 수출입 총액은 6조947억만 위안으로 6조 위안을 초과해 1위를 차지했다. 광둥성의 뒤를 이어 장쑤성, 저장성, 상하이시의 1~3분기 수출입 총액은 각각 3조8315억 위안, 3조6959억 위안, 3조1665억 위안으로 3조 위안을 초과했다. 베이징시과 산둥성의 수출입 총액은 2조~3조 위안 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 1~3분기 중국 각 지역 수출입 동향> (단위: 억 위안, %) 순위 지역 수출입 총액 증감률 1 광둥성 60,947 -0.1 2 장쑤성 38,315 -6.5 3 저장성 36,959 5.0 4 상하이시 31,665 2.7 5 베이징시 26,810 1.2 6 산둥성 24,134 2.5 7 푸젠성 14,504 -1.7 8 쓰촨성 6,873 -6.0 9 톈진시 6,002 -2.7 10 안휘이성 5,960 6.1 [자료: Mysteel(我的鋼鐵網)] 난징시 해관에 따르면 2023년 1~3분기 장쑤성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3조83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2023년 1~8월에 비해 0.7%포인트 감소했다. 2023년 9월 장쑤성 대외무역 수출입은 4681억 위안으로 8월 대비 5.1% 증가했으며 장쑤성 대외무역 수출입 규모는 5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2023년 장쑤성 수출입 동향> (단위: 조 위안, %) [자료: 장쑤성 인민정부 공식 홈페이지] 중국 언론(澎湃新聞, 펑파이뉴스)에 따르면 지난 1~3분기 장쑤성 대외무역 수출입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이 있다. 민영기업 수출 성장 계속 2023년 1~3분기 동안 장쑤성 민영기업의 수출입 금액은 1조6800억 위안으로 4.2% 증가했으며 장쑤성 전체 수출입 총액의 43.9%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장쑤성의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유기업의 수출입은 1조8200억 위안과 3285억 위안으로 각각 47.5%, 8.6%를 차지했다. <2023년 1~3분기 장쑤성 수출입 기업 구조> [자료: 장쑤성 인민정부] 민영기업의 수출입 규모 확대는 장쑤성의 정책 지원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2023년 5월 19일 장쑤성 상무부는 <대외무역의 안정적인 규모 및 우수한 구조 촉진에 관한 여러 조치(關於推動外貿穩規模優結構的若幹措施)>(이하<조치>)를 발표했는데, 무역규모 안정화, 무역구조 최적화, 서비스 보장 강화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조치>의 첫 번째 조항은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관한 것이다. 장쑤성 상무청은 장쑤성의 우위산업과 중점 분야를 집중 지원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235개의 전시회에 부스 참가비 부분 지원 등 기업 참가지원 계획 등을 밝혔다. 한편, 2023년 6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15개 서명국에 전면적으로 발효됐는데, 2022년 장쑤성 RCEP 회원국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2조100억 위안으로 5.5% 증가해 장쑤성 전체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의 37%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입 급성장 2023년 1~3분기 동안 장쑤성은 유럽연합, 아세안, 미국, 한국, 일본에 각각 5941억 위안, 5867억 위안, 4862억 위안, 3680억 위안, 2937억 위안을 수출했으며 이 5개국 대상수출입 총액은 장쑤성 전체 수출입의 60.8%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기간 '일대일로(一帶一路)' 국가의 수출입 금액은 1조6300억 위안으로 2%포인트 증가한 42.6%를 차지했다.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중동, 아프리카에 대한 수출입은 각각 7%, 15.8%, 5.7% 증가했다. <2023년 1~3분기 장쑤성 수출입 대상국 상위 5개> (단위: 억 위안) 순위 교역 지역 수출입 금액 장쑤성 전체 38,315 1 유럽연합 5,941 2 아세안 5,867 3 미국 4,862 4 한국 3,680 5 일본 2,937 [자료: 중국 해관, 장쑤성 인민정부] '신3종(新三樣)' 제품 및 휴대전화 수출 확대 2023년부터 장쑤성 '신3종(新三樣)' 제품의 수출 규모가 확대됐다. 2023년 1~3분기 장쑤성의 '신3종(新三樣)' 제품, 즉, 태양전지, 리튬전지, 신에너지자동차의 수출은 15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장쑤성이 2023년 5월에 발표한 <조치>를 살펴보면 정책적 지원을 통해 태양전지, 신에너지 자동차, 리튬배터리 등 ‘신3종(新三樣)’ 제품 수출을 지원하며 무역의 디지털화, 녹색화 발전을 추진하고 대외무역 구조를 최적화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장쑤성 상무청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신에너지 산업에서 장쑤성은 발 빠르게 움직이며 현재 완전한 산업 체인과 공급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신3종'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및 부품의 원활한 조달을 통해 산업 규모의 빠른 확대와 발전, 그리고 시장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 무역 비중의 상승과 수입 농산물의 증가 등도 2023년 1~3분기 장쑤성 대외무역 수출입의 뚜렷한 특징이 됐다. 2023년 1~3분기 장쑤성 일반무역 수출입액은 2조23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증가한 58.3%를 차지했으며 장쑤성 수입 농산물은 1282억2000만 위안으로 약 3.7% 증가했다. 시사점 장쑤성은 제조업과 대외무역의 주요 성으로 수출입 규모가 20년 연속, 수출 규모가 23년 연속 중국 2위이며 2022년 수출입액은 중국의 12.9%를 차지했다. 2023년부터 장쑤성은 대외무역의 발전을 위한 일련의 정책을 발표했다. 장쑤성 상무청은 향후 성급 주요 대외무역 기업에 대한 밀착 서비스 시스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히며 '1기업 1 정책(一企一策)'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하이테크, 녹색 및 저탄소 제품의 수출을 확대 및 '신3종(新三樣)' 제품의 효율적인 수출을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위와 같이 대외무역에 대한 정책 지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바, 관련 기업은 장쑤성의 수출입 동향과 관련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자료: Mysteel(我的鋼鐵網), 난징 해관, 장쑤성 인밍정부, 중국 해관, 펑파이뉴스(澎湃新聞), KOTRA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난징무역관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12.01
헝가리 2024년 경제 동향
2024년 헝가리는 경제 성장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인가?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지난 8월 말 공영 라디오에서 ‘2023년은 인플레이션을 무너뜨리는 한 해였으며, 2024년은 경제 성장을 재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헝가리의 물가상승률은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두자릿수대였으며, 2023년 10월에 겨우 9.9%로 하락하였다. 헝가리는 2023년 상반기 계속하여 20%가 넘는 물가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EU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헝가리 정부 역시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에 주력해왔다. <헝가리의 2023년 물가상승률 추이> (단위: %) 구분 물가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1월 25.7% 2월 25.4% 3월 25.2% 4월 24.0% 5월 21.5% 6월 20.1% 7월 17.6% 8월 16.4% 9월 12.2% 10월 9.9% [자료: 헝가리 통계청(KSF)] 높은 물가상승률이 주요 이슈였던 2023년을 뒤로 하고, 헝가리 정부는 2024년 경제 성장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 주요 거시경제 지표에 대한 헝가리 정부기관 및 분석기관의 예측을 통해 헝가리의 2024년 경제 전망을 살핀다. GDP 성장률: 2~4%의 성장 기대 2023년 헝가리 경제성장률은 -1~1%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022년의 4.6%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이다. 다만 2024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일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 중앙은행(MNB), 유럽연합(EU) 및 주요 경제 분석기관은 헝가리의 경제 성장률이 2024년 2.4~4% 수준일 것이라 예측하였다. 헝가리 중앙은행(MNB)는 2023년 성장률을 -0.5~0.5% 정도일 것이라고 보면서, 실질소득 감소로 가계 소비가 위축되고, 비용증가와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사업도 위축될 수 있을 것이라 보았다. 다만 2024~2025년에는 실질임금이 증가하고, 가계 소비도 증가하며 투자 확대로 인해 GDP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았다. 외국인 직접투자(FDI) 확대 및 헝가리에 투자한 제조기업의 생산 개시로 인해 순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헝가리 경제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rste 그룹은 2023년 상반기에 농업을 제외한 모든 부문이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2023 헝가리 경제성장률은 -0.6%일 것이라 예측하였다. 다만 2023년 3분기부터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 보았다. Erste 그룹은 지난 9월, 인플레이션 완화, 금리 정상화 및 우호적인 외부 환경 등에 의해 2024년 헝가리 경제가 3.2%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예측하였다. 유럽연합(EU),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및 OECD는 2024년 헝가리가 2%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예측하였다. EU는 2023년 11월 15일 발표한 경제 예측 보고서에서, 헝가리의 2023년 GDP 성장률이 -0.7%일 것이며, 2024년에는 2.4% 성장할 것이라 보았다. EU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며 현재의 긴축적인 통화 여건도 완화될 것으로 보았다. 이로 인해 2024년 GDP 성장률은 2.4%로 일부 회복하고, 2025년에는 3.6%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 투자는 재정 긴축 및 고금리로 인해 제약을 받겠지만, 제조업 분야의 대규모 외국인 직접투자(FDI) 프로젝트가 기계설비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해보면, 2024년 헝가리 경제는 2023년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인플레이션 완화, 통화 여건 개선 및 FDI 확대의 긍정적인 영향이 이러한 예측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주요 경제분석기관의 2024 헝가리 경제성장률 예측> (단위: %) 경제분석기관 2024 GDP 성장률 예측 헝가리 중앙은행(MNB) 3.0 - 4.0 EU 2.4 EBRD 2.8 OECD 2.5 Erste 3.2 ING 3.4 [자료: 각 기관 홈페이지 및 KOTRA 부다페스트무역관 종합] 인플레이션: 목표 인플레이션에는 2025년 이후에 도달 가능 헝가리 총리도 언급하였듯이, 2023년 헝가리 경제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높은 인플레이션이었다. 2023년 3분기에 들어서며 점차 하락하여 10월에는 한자릿수대로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헝가리 주요 경제 분석기관 모두 2024년에는 5%대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선 헝가리 중앙은행은 긴축통화정책, 원자재 가격 하락, 소비 감소 및 경쟁을 촉진하는 정부 정책 등이 인플레이션 완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보았다. 이로 인해 2023년에는 17.6~18.1%의 연간 물가상승률을 보일 것이나 2024년에는 4~6%로, 2025년에는 2.5~3.5%로 완화될 것이라 보았다. 2025년에 들어서야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3%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U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에 2022년 하반기 높은 물가상승에 따른 기저효과, 원자재 가격의 하락 및 소비자 수요 약화 등의 요인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았다. 다만 높은 임금 상승으로 인해 서비스 분야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U는 2023년 물가상승률은 17.2%일 것이며, 2024년 5.2%, 2025년에 4.1%로 완화될 것이라 보았다. 즉 2025년에도 중앙은행의 목표치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이 외에 Erste 그룹 및 ING 등의 경제분석기관도 5% 대의 물가상승률을 예측하였으며 2025년 이후에야 3%대의 목표 물가상승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보았다. <주요 경제분석기관의 2024 헝가리 물가상승률 예측> (단위: %) 경제분석기관 2024 물가상승률 예측 헝가리 중앙은행(MNB) 4.0 - 6.0 EU 5.2 OECD 5.4 Erste 5.5 ING 5.1 [자료: 각 기관 홈페이지 및 KOTRA 부다페스트무역관 종합] 실업률: 3% 후반~4% 초반 유지 실업률은 노동시장 강세 및 2023년 하반기 경기회복으로 3%~4%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 중앙은행은 2023년 하반기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았으나 2024년에는 고용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민간 부문의 고용은 2023년 약 0.8~1.0%, 2024년 0.2~0.7%, 2025년 0.0~0.6%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업률의 경우 2023년에는 3.9~4.0%, 2024년에는 3.5~3.8%, 2025년에는 3.1~3.8%에 달할 전망이다. 다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계속하여 임금 인상 압박이 있었으며, 민간 부문에서 2023년 평균임금은 약 15.6~15.9%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EU와 OECD는 2024년 헝가리 실업률을 각각 4.2%, 4.3%로 예측하였다. 지속적인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기업들이 해고를 꺼렸으며, 실업률은 2023년 3분기까지 3% 후반에서 4%대를 유지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몇 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저임금이 10% 이상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긴축된 노동 시장에서 높은 명목 임금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경제분석기관의 2024 헝가리 실업률 예측> (단위: %) 경제분석기관 2024 실업률 예측 헝가리 중앙은행(MNB) 3.5 - 3.8 EU 4.2 OECD 4.3 Erste 3.5 ING 4.0 [자료: 각 기관 홈페이지 및 KOTRA 부다페스트무역관 종합] 결론 및 시사점 2023년 최대 이슈였던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되며 헝가리는 2024년~2025년 경제 성장을 재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물가상승률은 5%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높은 임금 상승은 현지 기업에게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4년 예정된 지방 선거 등의 정치적 이벤트가 끼칠 영향도 고려하여야 한다. 헝가리 경제는 2024년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나 여전히 불안정한 요소가 많다는 점에서 주의를 요한다. [자료: 헝가리 중앙은행(MNB), 통계청(KSH), ERSTE, ING, EBRD, EU, OECD 등 KOTRA 부다페스트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부다페스트무역관 신가영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12.01
내년 6% 경제성장 꿈꾸는 몽골 경제
몽골 경제, 2023년 3분기 연초 예상치보다 높은 성장률 기록 몽골 경제는 2021년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였으며, 2023년 3분기 기준 경제성장률은 6.9%를 기록해 예상치보다 높았다. 중국의 광물 수요 확대로 대 중국 수출이 회복돼 10월 기준 구리 수출량은 1150만t, 석탄 수출량은 4680만t을 기록하는 등 광물 수출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광물 수출 확대 및 외환보유고 증대로 경제 성장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기구들 또한 몽골의 경제성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IMF는 몽골의 2024년 경제성장률을 5.5%, ADB와 WB는 각각 6.1%와 6.3%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몽골 경제성장률> [자료: 몽골 통계청] 대외무역 동향 몽골의 2023년 교역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1~10월까지 전체 교역액은 2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 중 수출은 12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수입은 7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각각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며, 49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5개년 교역 추이> (단위: US$ 백만) [자료: 몽골 통계청] 주요 수출 품목 변동율을 살펴보면, 올 10월 기준 석탄 수출이 7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철광석 수출이 7.6% 각각 증가한 반면, 구리 수출은 22억 달러로 5.9% 감소했다. 금과 캐시미어 수출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 품목 변동률을 보면, 석유제품은 14억 달러로 7.5%, 승용차 5억6000만 달러로 18%, 화물차 3억3000만 달러로 2.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3년 10월 기준 주요 수출입 품목 증감률> (단위: US$ 백만, %) 상위 5대 수출 품목 상위 5대 수입 품목 품목명 수출량 금액 증감률 품목명 금액 증감률 석탄(2701)(천t) 52,040 7,047 37.8 석유 제품(2710) 1,486 7.5 구리(2603)(천t) 1,272 2,203 -5.9 승용차(8703) 568 18.0 금(7108)(kg) 10,219 638 -21.8 화물차(8704) 333 2.1 철광석(2601)(천t) 4,743 362 7.6 전기(2716) 154 1.8 캐시미어(5102)(t) 8,942 272 -14.6 중장비(8429) 122 59.5 총수출 12,473 24.3 총 수입 7,559 6.5 [자료: 몽골 관세청] 한국은 몽골의 제4위 교역국으로 성장, 올해 무역규모 최고치 기록 전망 한국과 몽골은 1990년 수교 이후 무역 교류를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양국간 교역액이 4억87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점차 하락한 이후 2022년에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4억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들어서 양국 교역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10월간 무역액은 4억5435만 달러를 기록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양국의 2023년 전체 교역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2023.10. 한-몽 교역 추이> (단위: US$ 천, %) 연도 수출 수입 수지 교역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2019 291,073 -5.4 32,595 21.2 258,477 323,668 2020 271,157 -6.8 20,535 -37.0 250,662 291,692 2021 384,715 41.9 24,948 21.5 359,766 409,663 2022 426,344 10.8 38,240 53.3 388,104 464,584 2023.10. 404,018 8.8 50,339 57.7 353,678 454,357 [자료: 한국무역협회] 한국의 주요 수출품은 소비재, 수입품은 광물 한국의 대몽골 주요 수출품은 연초류, 화장품, 승용차, 화물차, 중장비 등 소비재 및 수송기기 품목이다. 특히 최근 몇년간 화장품, 음료, 주류, 면류 등 품목들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망품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주요 수입품은 금속 및 비금속광물, 편직제 의류 등의 품목으로 한국의 수입액 중 약 50% 이상을 광물이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양국이 희소금속연구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향후 광물 무역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10월 기준 주요 수출입 품목> (단위: US$ 만, %) 상위 5대 수출 품목 상위 5대 수입 품목 품목명 금액 증감률 품목명 금액 증감률 연초류 3,556 4.3 기타 금속광물 2,484 56.1 화장품 3,433 36.3 편직제 의류 566 -4.7 승용차 3,181 160.3 기타 비금속광물 406 357.5 화물자동차 2,535 35.8 선박 369 0.0 건설중장비 1,735 28.5 천연 섬유원료 293 -15.8 총수출 40,401 8.8 총수입 5,034 57.7 [자료: 몽골 관세청] 몽골 은행 발표 외환보유고 3개월 연속 확대 몽골 은행은 2023년 9월 전체 외환보유고를 41억2000만 달러로 발표했다. 경제가 회복되면서 점차 외환보유고가 확대했으며, 6월부터 연속 3개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 및 외환보유고 감소 등 요인으로 달러화 대비 투그릭 환율이 올해 3월에 최대 3525투그릭까지 올랐으나 점차 안정화를 보여 11월 24일 기준 3437투그릭을 기록했다. 몽골 경제개발부 장관은 달러 환율이 향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했다. <최근 1년간 외환보유고 추이> (단위: US$ 백만) [자료: 몽골은행] 물가상승률은 21개월 만에 한 자릿수 기록 몽골은 경제구조 특성상 주요 식품군 외 공산품 대다수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와 공급 불안정, 물류난 등으로 인해 고인플레이션을 겪었다. 특히 2021년 11월부터 중국이 북경 동계 올림픽 개최 및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목으로 양국의 주요 무역항인 자민우드-얼롄 국경 세관의 운영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연초에 2% 수준이었던 물가상승률이 21년 11월부터 두 자릿수로 올라 올해 6월까지 지속됐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석유제품의 가격 상승이 물가상승률에 영향을 미쳐, 2022년 6월에는 16.1%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3년에 들어서는 점차 하락세를 보였으며, 7월에는 9.2%로 나타나 21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지난 10월에는 9%로 확인됐다. 안정된 환율에 따라 물가상승률은 점차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을 8%로 전망하고 있다. 2024년 예산안 긍정적으로 편성 몽골 정부는 지난 11월 10일 2024년 예산안 및 관련 법률을 통과시켰으며, 재정수입액은 25조9000억 투그릭, 지출액은 27조4000억 투그릭으로 재정적자가 약 1조5000억 투그릭 즉 GDP의 약 2%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몽골 정부의 대외 부채는 전체 GDP의 40.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부는 내년 석탄 수출량을 6000만 톤, 구리 수출량을 150만 톤으로 가정해 재정수입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데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몽골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광물 수요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의 긍정적인 전망에 대해 다소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몽골 경제의 중요한 축인 광산업에서의 재정 수입액이 약 8조 투그릭으로 전체 재정수입의 29%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세입 규모는 23조4000억 투그릭(GDP의 31%)으로 편성했으며 내년 세율 변동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몽골 정부 및 국제기구들은 내년 몽골 경제 성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3년 경제성장은 1분기 7.9%, 이어서 6.4%, 6.9% 등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며, 올해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구리 수출량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외환보유고 및 대미 달러 환율, 인플레이션 등이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 2023년 경제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에 따른 내년 성장률도 6%대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한-몽 교역도 작년 수치를 초과해 2023년에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몽골의 대한국 상품 수요 증대 및 각종 부문 프랜차이즈 진출 확대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 몽골에는 이마트, CU, GS25 등 유통업 프랜차이즈 외에 외식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프랜차이즈 진출이 이뤄지고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관련 분야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당분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원: 몽골 관세청, 통계청, 재무부, 한국무역협회, 각종 언론 기사,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울란바토르무역관 Nandintsatsral Amarsanaa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11.29
인도, 10월 들어 상품수출 증가세로 전환
2023년 10월 들어 인도의 상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하며 지난 2월 이후 마이너스 추세를 마감했다. 상품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하였고 전체 수출과 수입(상품과 서비스 합산)도 620억 달러와 790억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9.4%와 11.1% 증가하였다. 인도 정부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전년대비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전쟁 등으로 인해 수출 증가 속도가 느리기는 하지만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2023년 10월 상품 수출, 증가세로 전환 2023년 10월 한달 동안 인도의 전체 수출액(상품 및 서비스 합산)은 622억 달러로 2022년 10월 대비 9.4% 증가하였다. 상품 수출액은 33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하였고 서비스 수출액은 287억 달러로 13.4%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상품 수입액은 65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3% 늘어났고 서비스 수입액도 143억 달러로 5.9% 증가하였다. 상품과 서비스를 합산할 경우, 총 수입은 793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를 기록하였다. <인도의 10월 수출입 현황> (단위: 10억 달러, %) 구분 2022년 10월 2023년 10월 금액 금액 증감률 상품 수출 31.6 33.6 6.2 수입 57.9 65.0 12.3 서비스 수출 25.3 28.7 13.4 수입 13.5 14.3 5.9 전체 거래 (상품 + 서비스) 수출 56.9 62.2 9.4 수입 71.4 79.3 11.1 무역 수지 -14.5 -17.0 17.2 [자료: 인도 상공부, 인도 정부] 10대 주력 수출 품목중 6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는데 여기에는 엔지니어링 상품, 의약품 및 제약, 전자 제품, 면사, 수산물, 플라스틱 및 리놀륨 등이 포함돼 있다. 반면, 상위 10대 수출 품목 중 석유 제품, 보석 및 주얼리, 유기 및 무기 화학 제품, 기성복 등 4개 품목은 수출이 감소하였다. <인도의 10월 상품수출 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상품 2022년 10월 2023년 10월 금액 금액 증감률 합계 31,601,790 33,565,830 6.2 1 엔지니어링 상품 (Engineering Goods) 7,550,690 8,094,200 7.2 2 석유 제품 6,298,650 6,005,850 -4.6 3 보석 및 주얼리 3,311,470 2,986,400 -9.8 4 의약품 및 제약 1,874,930 2,424,470 29.3 5 전자 제품 1,853,100 2,376,140 28.2 6 유기 및 무기 화학물질 2,164,440 2,141,780 -1.0 7 면사/원단 등 섬유 제품 등 715,960 977,240 36.4 8 모든 직물의 기성복 988,690 908,790 -8.0 9 수산 제품 720,300 779,090 8.1 10 플라스틱 및 리놀륨 580,420 654,880 12.8 [자료: 인도 상공부, 인도 정부] 10월 상품 수출에서 30개 주요 품목을 보면, 22개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철광석(2595.9%), 세라믹 제품 및 유리 제품(48.1%), 담배(47.6%)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곡물 및 가공품(40.9%), 육류, 유제품 및 가금류(38.5%), 전자제품(28.2%) 등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지방종자(Oil Seeds)(29.7%), 의약품 및 제약(29.3%), 과일 및 채소(24.4%)도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반면, 수입의 경우, 30개 주요 품목 중 10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감소세를 보인 부문으로는 면화 원료 및 폐기물(-78.6%), 식물성 기름(-35.7%), 비료, 원유 및 제조(-34.5%) 등을 들수 있다. 운송 장비(-33.9%), 펄프 및 폐지(-33.3%), 신문용지(-33%)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프로젝트 상품(-23.7%), 진주, 귀금속 및 준보석(-9.7%), 목재 및 목재 제품(-7.8%), 가죽 및 가죽 제품(-5.3%) 등도 감소했다. 2023/2024년 인도의 교역동향 주*: (참고사항) 인도의 회계연도는 4월부터 차년도 3월까지이다. 따라서 올해 회계연도는 2023년 4월~2024년 3월까지이다. 인도의 올해 회계연도 기간인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의 수출(상품 및 서비스 수출) 총액은 437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였고 수입은 4951억 달러로 전년대비 7.3% 감소하였다. 무역수지의 경우, 10월까지 576억 달러 적자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22년 같은 기간의 적자 898억 달러에서 35.8%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2023년 4~10월 인도 수출입 현황> (단위: 10억 달러, %) 구분 2022년 4~10월 2023년 4~10월 금액 증감률 상품 수출 263.3 244.8 -7.0 수입 430.4 391.9 -8.9 서비스 수출 181.3 192.6 6.2 수입 104 103.2 -0.8 전체 거래 (상품 + 서비스) 수출 444.7 437.5 -1.6 수입 534.5 495.1 -7.4 무역 수지 -89.8 -57.6 -35.8 [자료: 인도 상공부, 인도 정부]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상품 수출은 2448억 달러로 전년 2633억 달러보다 7.0% 감소하였고 상품 수입도 3919억 달러로 전년도 4304억 달러보다 감소했다. 2023년 4~10월 상품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대비 12.0% 감소한 1474억 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의 상품 수출 주요 30대 품목중 철광석(157.0%), 전자제품(27.7%), 커피(4.0%) 등을 포함한 14개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고 면화 원료 및 폐기물(-65%), 은(-62.5%), 비료(-35.9%) 등 16개 주요 품목은 수출이 감소했다. 인도의 향후 상품수출 및 경제전망 인도 수출입은행(the Export-Import Bank of India) 예측에 따르면, 인도의 상품 수출은 전년대비 6.3% 증가해 올해 회계연도 3분기(2023년 10~12월)에는 111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의 근거는 향후 글로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도의 수출 증가 전망은 GDP 성장률 개선과 글로벌 수요를 촉진하는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등에 대한 기대와 관련이 있는데 선진국 경제의 불확실성, 지정학적 충격, 지역경제 분열 심화 등의 요인에 따라 변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ezan Shira & Associates의 Mr. Haque 씨는 인도의 수출 실적이 반등하고 몇 달 동안 부진했던 수입도 호조를 보이는 것은 경제가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는 시그널이라고 볼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IMF에 따르면 2024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2.9%로 2023년 3%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선진국 경제는 1.4%,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경제 성장률은 4%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인도의 성장률 전망치는 6.3%로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Mr. Haque 씨는 인도의 성장과 성공 스토리의 주 요인은 제조역량 발전, 인프라 지원, 디지털 혁신, 비즈니스 용이성, 다양한 인센티브 및 개혁, 구매력 상승, 상품수출 증가 등을 꼽았다. 시사점 세계무역기구(WTO)는 2023년 세계 무역 성장률이 0.8%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는 1분기에 7.8% 성장하여 인도 중앙은행의 예상치인 8.1%에 근접했다. 올해 회계연도인 4~10월 인도의 상품수출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며 긍정적인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향후 글로벌 수요가 점차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인도의 상품수출도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면 전반적인 경제상황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인도 상공부, 인도 언론정보국, thehindu, indiatimes, financialexpress, cnbctv18, moneycontrol, livemint, deloitte, KOTRA 콜카타 무역관 자료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콜카타무역관 박병국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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