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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EU체제 리스크 높인다
구분
경제자료
분류
해외경제
저자명
강선구
출처
LG경제연구원
작성일
2016.05.20

오는 6월 23일에 영국에서 EU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치러진다. 현재까지 어느 한쪽의 우세를 점치기 어려운 접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EU규제에 반대하고 국가주권을 확대하려는 영국의 국민정서에다 분담금과 역내무역적자 문제, 이민제한 등이 탈퇴 사유에 가세하고 있다. 브렉시트 결과와 상관없이 EU체제가 추진하는 통합방식의 재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오는 6월 23일로 다가 온 브렉시트 투표

유럽연합(EU)의 주요 회원국 가운데 하나인 영국이 오는 6월 23일에 국민투표를 통해서 EU 탈퇴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브렉시트(Brexit)는 영국(Britain)의 탈퇴(Exit)를 합해서 만들어진 조어로서 지난 2012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표현했던 그렉시트(Grexit)를 연상시킨다. 그렉시트의 가능성은 지난해에도 대두되었다가 7월에 구제금융협상이 타결되면서 지금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이다.

영국은 유로존에 속한 국가도 아닌데다 경제위기 상황에 처해 있지도 않지만 특별한 회원국 지위를 요구하며 EU와 묘한 대립각을 세워 왔다. 지난 2015년 5월 영국 총선에서 승리한 보수당은 선거공약에서 2017년말까지 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후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 총리는 지난 2월의 EU 특별정상회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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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렉시트 EU체제 리스크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