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대외교란 요인 없으면 당분간 저금리 지속
구분
경제자료
분류
국내경제
저자명
정성태
출처
LG경제연구원
작성일
2016.05.26

지난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장기금리 하락세는 경기부진에 따른 저금리 정책, 인플레이션 기대심리하락, 위험기피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구조적으로는 인구고령화 진전에 따른 연금적립금 증가의 영향도 있다. 세계적인 저성장, 저물가 현상의 지속과 대외경제 불안으로 당분간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하반기 중으로 예상되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시중금리 하락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이하 정책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 2013년 4월 2.68%이던 국고채(3년 만기) 금리는 2016년 5월 현재 기준금리(1.5%)보다 낮은 1.47%로 떨어졌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기준금리와 비슷한 수준(1.57%)까지 떨어졌다(<원문그림 1> 참조). 지난해 12월 미국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이하 연준)의 금리 인상과 올해 2월 국내시장에 영향력이 큰 외국인 투자자(템플턴 펀드)의 국채매도로 시중금리가 잠시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시기를 제외하고 금리는 하향추세인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금리의 하락은 회사채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신용등급이 AA-인 회사채 수익률(만기 3년)은 2% 이하로 떨어졌다. 다만 투자적격 등급의 최하단에 있는 BBB-등급의 경우...


원문 보기

 대외교란 요인 없으면 당분간 저금리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