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7월 27일(수)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문화원에서 ‘한글잔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한글잔치는 한국어 학습에 관심 있는 현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1일 한글소개 강좌 및 문화체험 행사로, 한국어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도 누구나 한글에 쉽게 다다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총 13명의 참가자들은 한글소개 강좌를 통해 한글창제 배경 및 자음과 모음 등 한글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운 후 자신의 이름을 직접 써넣은 특별한 책갈피 기념품을 만들었다. 이후 진행된 한식 체험 시간에서는 한국의 전통 간식인 떡, 약과, 식혜, 그리고 유자차 등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문화체험 시간에 각 참가자들은 한지공예를 이용한 접시 만들기를 체험했으며, 윷놀이, 투호, 공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한국 전통 놀이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다. 특별히 호주 현지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투호 놀이가 참가자들 사이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으며, 참가자들은 편을 나눠 승부를 겨루기도 했다.

이번 개최된 한글잔치 행사에는 만 20세부터 만 5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고루 참여하며, 호주 내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문화원은 앞으로 한글잔치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보다 많은 현지 일반인들이 한국어 학습을 시작하기 전 한글을 배우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2022 한글잔치≫

일시: 2022년 7월 27일, 오후 6시-8시 30분

장소: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무료참여

웹사이트: https://www.koreanculture.org.au/2022-hangeul-janchi/

우드 블록을 이용한 한글 연습

책갈피 만들기

한지공예: 접시 만들기

참가자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