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은 한국에 거주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 사람들 10명을 찾아, 이들의 한국 생활과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내가 사랑하는 한국" 시리즈 영상을 제작 및 게시하고 있다.

이 시리즈 영상은 이탈리아인들이 한국에 정착하게 된 계기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를 소개함으로써 이탈리아 사라들에게 자국민의 목소리를 통해 한국을 가깝고 친근하게 할게 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한국 거주 이탈리아인들은 대학생, 디자이너, 유튜버, 연구원, 고등학생, 요리사, 연기자, 웹툰 작가, 국제 커플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다.

올해 4월 중순부터 12월까지 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3-4주 간격으로 총 10편을 게시함으로써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한국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의 발전상과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할 예정이다.

영상은 한국 거주 이탈리아인 안나 마쪼네또(Anna Mazzonetto)씨와 협력하여 제작 중이다. 안나는 한국 생활 정보 관련 유명 유튜브 채널인 "Persi in Corea"(구독자 10.6만명)의 운영자다.

안나는 "이탈리아에서 한국의 인지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점점 더 많은 이탈리아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 하지만, 한국 체류 및 생활을 잘 몰라서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영상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6일 "내가 사랑하는 한국" 시리즈 제1편으로, 경희대학교에 재학중인 발렌티나 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제작 게시된 바 있다. 이영상은, 5.8 현재, 문화원 유튜브에서 조회수 18,504, 좋아요 1,284 및 댓글 73개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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