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 콘서트  <易 의 음향 – 변화의 소리>

9월 13일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  <易 의 음향 – 변화의 소리> 공연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리스트 음악원 대극장에서의 한국 전통 음악 공연은 음악원 건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시나위”의 정신을 표방한 새로운 한국적인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는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는 한국 전통의 고유한 요소를 동시대의 다양한 예술장르 속에 녹여내는 창의적인 작품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는 물론 독특한 창작품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헝가리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서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는 한국 전통과 원형에 기초한 창작음악 및 국악 관현악의 대표성을 띄고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현지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2부에서 선보인 원일 감독 창작의 '디오니소스 로봇' 은  관객들에게 흥겨움과 재미를 선사했으며 관객들은 처음 들어보는 독특한 음색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