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은 9월 10일(토)에 문화원에서 추석을 맞아 한국의 전통놀이 및 추석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전통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튀르키예인들이 한국인과 한 조를 만들어 한국의 여러 가지 전통놀이에 참여하였다.

이날 한가위 전통한마당 행사에는 한국인과 튀르키예인이 섞여 4인으로 이루어진 10개 팀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유니폼을 입고 한국의 전통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줄다리기, 윷놀이, 활쏘기 등에 참여하였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 명절 음식인 송편과 한국의 전통 음료인 수정과를 체험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한국의 명절 한가위를 더욱 의미 있게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총 5팀이 수상을 하였고 이 중 1등을 수상한 팀의 조장인 김도훈씨는 “타지에서 이렇게 튀르키예인들과 같이 재미있는 추석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기홍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장은 “올해는 한국과 튀르기예 수교 65주년이다. 그동안 문화와 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양국 관계의 긴밀함이 지속되어 왔다”고 하며서 “한국의 대표 명절인 한가위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느끼면서 한국문화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