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아르헨티나 콜론극장서 한국-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2.10.04

▲ 한아 수교 60주년 콘서트의 공식홍보 포스터

▲ 한아 수교 60주년 콘서트의 공식홍보 포스터


한·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일 테아트로 콜론 오페라극장에서 객원지휘자 마에스트로 민정기와 부에노스아이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콘서트가 개최된다.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는 이번 콘서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자로 나서며, 차이콥스키와 라벨의 작품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마에스트로 민정기는 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하는 한인 마에스트로 민정기는 2011년 3월부터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한국-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발탁됐다.

대한민국 서울 출생으로 다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12세에 교육부 주최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및 대학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전공했다. 2002년도에는 오스트리아로 유학길에 올랐고,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를 사사하여 2007년 4월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5월에는 MozArt Sinfonietta Salzburg를 창단해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수많은 콘서트를 지휘하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2015년 3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제54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는 2006년 이후의 9년 만에 나온 우승자였으며, 최연소 결선 진출자상, 현대 작품 최고 연주상, 청중상에 이르는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 특전으로 파가니니가 실제 사용했던 과르네리 델 제수 "캐논"을 사용해 제노바에서 특별 연주회를 열었다.

파비오 루이지, 니메 예르비, 정명훈, 제임스 가피건, 오스모 벤스케 등의 저명한 마에스트로와 함께 공연했으며,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취리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덴마크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리치먼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를로 펠리체 극장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미리암 프리드를 사사하여 아티스트 디플로마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유일한 바이올리니스트였으며  2022년 제12회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현대 작품 최고해석상(마그누스 린드베리 Magnus Lindberg 위촉곡 ‘카프리스’ 최고해석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원,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정부와 테아트로 콜론이 주최하며,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협력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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