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부에노스아이레스 관객들 맞은 퓨전국악 그룹 '타고' , 한-아 수교 60년을 축하하다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2.11.01

지난 10월 13일(목)에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복합센터인 키르치네르 문화센터(Centro Cultural Kirchner)에서 한국의 국악이 울려 퍼졌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10월에 마련한 문화 행사의 두번째 공연인 <타고> 에는 마침 아르헨티나를 순방하던 한덕수 총리와 아르헨티나 연방정부의 트리스탄 바우에르(Tristán Bauer) 문화부 장관이 참석했다.


▲ 수교 60주년 기념 '타고' 공연 공식 포스터

▲ 수교 60주년 기념 '타고' 공연 공식 포스터


공연에 앞서 한덕수 총리는 “한국과 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자리에 이렇게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간단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바우어 장관도 "한국 이민자들은 우리 아르헨티나 사회에 크게 기여하였고, 그 문화적 가치는 곳곳에서 살펴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자리가 꾸준히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는 <타고>

 ▲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는 <타고>

▲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는 <타고>


퓨전국악 그룹 타고(TAGO)는 ‘두드려 세상을 밝힌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그룹으로, 아르헨티나에는 벌써 두번째 방문이다. 아르헨티나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은 만큼, 이번 60주년을 맞아 다시 초청된 타고는 대중들에게 재미와 신선함 그리고 흥겨운 음악을 들려주었다. 우리의 전통 타악에 연극적 요소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가미한 ‘혼’, ‘백호’, ‘천지수화’ 등에서는 아르헨티나 관객들의 참여와 큰 박수를 유도했고, 마지막 곡에서는 공연장이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 관객들과 함께 단체 셀카를 찍는 타고, 한덕수 총리와 바우에르 장관

▲ 관객들과 함께 단체 셀카를 찍는 타고, 한덕수 총리와 바우에르 장관


5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공연에 대해서 한 관객은 "너무나 강렬했지만, 동시에 부드럽고 유쾌했다.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아이들도 공연 내내 눈을 떼지 못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은 자리에 남아 공연팀과 단체 셀카를 찍으며 환호성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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