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문화원, 아르헨티나 영부인 참여 패션쇼 개최, ‘한복의 멋’ 널리 알려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2.11.02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아르헨티나 전통 의복 교류 패션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아르헨티나 전통 의복 교류 패션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CIS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과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한보화)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영부인 측과 협력해 주최한 ‘한-아르헨티나 전통의복 교류 패션쇼’가 10월 27일(목) 17시(현지시간)에 100여명의 주재국 정관계인사, 문화 및 패션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 모델들이 한복을 입고 워킹하고 있다.

▲ 모델들이 한복을 입고 워킹하고 있다.


▲ 문화원장과 야녜스여사, 장명수 대사님과 김정현여사

▲ 문화원장과 야녜스여사, 장명수 대사님과 김정현여사


중남미 패션중심지인 아르헨티나에서 한복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해 꾸준히 한복 홍보를 확대해갈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초청한 한복디자이너 김혜순, 권혜진, 정민경 등과 영부인 디자이너 이바나 피칼로(Ivanna Picallo)와 아드리안 브라운(Adrian Brown) 등 양국 디자이너 10인이 참여해 양국의 전통의복을 모티브로 패션쇼를 펼쳤다. 특히 영부인 파비올라 야네스(Fabiola Yáñez)여사는 조선왕실 의복의 특징인 금박문양이 들어간 한국의 전통 실크를 사용한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 한복을 관람하고 있는 참석자들

▲ 한복을 관람하고 있는 참석자들


15벌의 한복을 착용한 모델들이 문화원 2층에서부터 계단을 내려와, 문화원 1층에서 워킹하며 한복의 아름다운 색감, 문양, 재질 등을 뽐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재국 정관계인사, 문화 및 패션계 인사들과 아르헨티나 대사 부인들은 다양한 한복 매력에 빠졌고, 패션쇼 내내 한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 혼례복이 등장하자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 혼례복이 등장하자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 축하 공연으로 마련된 탱고공연

▲ 축하 공연으로 마련된 탱고공연


▲ 아르헨티나 측의 모델이 입장하고 있다

▲ 아르헨티나 측의 모델이 입장하고 있다


2부에서는 아르헨티나 디자이너들의 작품 15벌이 소개되었고, 패션쇼는 아르헨티나의 탱고공연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보화 원장은 “양국 수교 60주년 계기로 이런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한 야녜스 여사에 감사하다”며, “이번 패션쇼를 통해 양국가의 디자이너들이 교류했다. 양국관계도 앞으로 더 단단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야녜스 여사는 “평소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는데, 오늘 이렇게 한국의 전통을 상징하는 드레스를 입고 있다는 것이 매우 영광이다.”며 “아르헨티나와 한국의 디자이너들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고, 한국에서도 양국 문화교류가 향상될 수 있는 유사한 행사가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본 사업은 주재국 내 지속 가능한 한복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패션쇼 외에도 △대학 연계 홍보 매개 인력 발굴 △패션계 인사와 인적 교류 △패션 기관과 공동사업 개최 등이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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