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호주 현지에서 즐기는 궁궐 프로그램 <세계로 궁온> 성료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2.11.17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세계로 궁온> 궁궐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이달 초 총 3일간 문화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세계로 궁온> 행사는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에서 진행되는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 달빛기행’ 같은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해외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현지인들은 생과방 체험, 궁궐 영상 및 그림 전시, 궁중병과 만들기 교육, 공예꾸러미(키트) 체험 등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먼저 ▲문화원의 전시공간에 마련된 ‘한국 궁궐의 밤’전시에서는 창덕궁 달빛기행 영상 및 자폐인 디자이너들이 창덕궁 달빛기행을 참관한 후에 직접 작업한 창덕궁 일러스트 전시가 마련되었다. ▲공예꾸러미(키트) 체험에서는 달빛기행 자개 달력과 조선왕실등 꾸러미 만들기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한국의 궁중병과 전문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꽃산병, 콩가루 다식 등의 전통 병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마지막으로 생과방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원의 한옥 공간에서 전통 다과와 약차를 음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총 3일간 10회 이상 진행된 이번 체험 행사에는 문화원에서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포함해 평소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현지인들이 참가했으며, 일부 세션은 호주 현지의 주요 문화 기관 및 조직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한국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기관으로는 윌로비 시청, 파워하우스 박물관, 호주현대미술관(MCA), 웨스턴시드니대학, SBS 호주 공영 방송사, NSW주립도서관 등이 있다. 또한, NSW주 소재 공립학교 학생 초청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되었다.


또한, 이달 행사가 본격적으로 개최되기 전인 10월 말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브리즈번 작가축제 2023 중점국가 발표 행사’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조선왕실등 체험을 하는 등 금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호주 현지인들이 한국의 궁궐문화를 호주 현지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문화원은 향후에도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여 호주 현지인들이 한국문화의 보다 다양한 면모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참가자 단체사진

참가자 단체사진


창덕궁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관람

창덕궁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관람


자개공예

자개공예


조선왕실등 만들기

조선왕실등 만들기


궁중병과 만들기

궁중병과 만들기


생과방 체험

생과방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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