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묵향' 온라인 상영회 포스터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11월 19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약 5시간동안 한국문화원과 함께하는‘묵향’온라인 상영회를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한-카 수교 30주년’과‘한-카 상호문화 교류의 해’를 맞이하여,‘사군자’를 주제로 무용수들의 섬세한 움직임과 깊이를 담아낸 1시간짜리 한국 전통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원은 프랑스·덴마크·홍콩·일본 등 해외 공연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묵향’을‘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사업’으로 한국 문화 예술에 관심이 높은 주재국민에게 소개한다.

▲ 국립극장 온라인 상영회 공연 사진

국립무용단의 ‘묵향’은 2013년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선비의 고결함을 상징하는
매화·난초·국화·대나무 등 4가지의 소재를 바탕으로 고고한 선비정신을 한 폭의 수묵화처럼 담아낸다.
더불어 순백의 무대에서 단아한 의상과 절제된 움직임을 통해 고고한 선비의 미학과 한국의 전통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을 전통무용으로 승화한다.

▲선비 정신을 담아낸 국립극장 온라인 상영회 공연 사진

이번 행사로 상대적으로 한국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시·공간의 구분 없이  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고화질의 실감나는 영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 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한국 전통 무용과는 다른 창작 전통무용으로 간결하고도 세련된 한국 무용을 새롭게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이혜란 원장은“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수교 3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의 우수한 공연을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길 바란다.
향후에도 한국문화원은 주재국민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