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프랑스에서 느낄 수 있는 실감나는 고궁연화 미디어 아트 전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2.12.02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지난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을 주제로 실감 미디어 전시를 개최하였다. 지난 2021년 국립고궁박물관의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특별전 일환으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본 콘텐츠는 파리의 관객에게 생명력 넘치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개하였다. 전시제목인 ‘고궁연화’는 경복궁의 ‘빛나는 해’와 ‘봄의 경치’라는 두 가지 중의적인 뜻으로 2045년 경복궁 복원이 마무리된 후 맞이하게 될 찬란한 시간이자 봄을 의미한다.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의 고궁연화 미디어 아트 전시장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의 고궁연화 미디어 아트 전시장


고궁의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탠 수많은 사람들을 노력으로 오늘날 경복궁은 우리 삶 속에 공존하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자리했다. 이번 전시는 ‘경복궁의 봄’을 몰입감을 높이는 4면 대형 영상으로 구현했다. 추운 겨울처럼 험난했던 역사를 견디고 제자리를 지킨 봄처럼 아름답게 꽃피웠던 경복궁의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복원의 노력을 조명하며 이를 위해 사계절 역순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회복과 복원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이번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현재, 그리고 미래에 언제나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날 경복궁의 가장 빛나는 시간을 전했다.


▲ 고궁연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관람객들

▲ 고궁연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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