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만나는 한국...제2외국어 한국어 채택교 한글 도서 쉼터 조성

▴2022 제2외국어 한국어채택교 한국어 말하기대회 대상 에리카 니투안 학생과 한글 도서 쉼터

해외문화홍보원(김장호 원장)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임영아 원장)이 필리핀 교육부와 함께 한글날을 기념하여 개최한 ‘2022 제2외국어 한국어채택교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수상자 3명이 재학중인 고등학교에 한글 도서 쉼터를 조성해주었다.

▴한글 도서 쉼터

한글 도서 쉼터는 한국어 학습교재, 교구재, 문학도서, 한국 문화 체험품 등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책을 통해 한국을 더 알아가고 한국문화를 즐겁게 경험 할 수 있도록 조성 되었다.

▴왼쪽부터 우수상 수상자 록신 에스펠레타 학생,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임영아 원장

지난 12월 14일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임영아 원장 또한 라스 피냐스시(Las Piñas City)에 위치한 라스 피냐스 국립 고등학교(Las Piñas National High School) 한글 도서 쉼터 설치 날에 방문하여 한국어 교사, 학생들과 교류하고 우수상 수상 록신 에스펠레타(Roxynne Espeleta) 학생에게 직접 축하의 말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론믹 니콜라스 한국어 교사, 우수상 수상자 나이벨 셀로리오 학생과 리잘 국립 과학 고등학교 교사들

라스 피냐스 국립 고등학교 외에 대상을 수상한 에리카 니투안(Erica Nituan) 학생이 대표하는 퀘존시(Quezon City)에 위치한 산 바르톨로메 고등학교(San Bartolome High School)와 우수상을 수상한 나이벨 셀로리오(Nyvelle Celorio) 학생이 대표하는 리잘주에 위치한 리잘 국립 과학 고등학교(Rizal National Science High School), 총 세 학교에 한글 도서 쉼터가 조성 되었다.

올해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된 2022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한 필리핀 국공립중고교생들에게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도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는 지난 2017년 한국어가 필리핀 국공립중고교의 제2외국어 정식 과목으로 채택된 지 5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