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문화 체험하며 한국과 가까워집니다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17.08.08
주동경 한국문화원 한옥에서 한복을 입고 다도 체험 중인 참가자들


주동경 한국문화원에서는 직접 한국문화를 가까이 느껴보고 깊이 이해하는 특별체험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2차례 시리즈로 개최하였다.

직접 만든 부엉이 칠보공예 작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은 두 참가자


첫 번째 체험행사는 칠보공예 체험교실로 지난 6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두 번째 행사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국의 차 문화와 예절, 생활다례법을 배우는 다례도 교실 단기체험강좌를 실시하였다.

박수경 강사가 작품 만드는 아이를 돕고 있다


칠보공예강좌는 일반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칠보공예는 다른 나라에도 많이 있지만 각 나라별로 기법과 색상이 다르다. 강좌 강사를 맡은 박수경 칠보공예협회 이사장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과 비교하자면 좀 더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 많고 일본은 약간 차가우면서 환상적인 느낌이 있다고 한다.

참가자들이 만든 부엉이 칠보공예 작품들


직접 바탕색을 골라 준비된 판에 얇게 색을 입히고 위에 모양을 입힌 뒤 가마에 1분정도 구우면 완성되는 칠보공예는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은 데다 같은 모양의 작품은 하나도 없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이 탄생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박수경 칠보공예협회 이사장은 “꼼꼼하게 작품을 만들어내는 일본인들의 수업태도에 감명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을 앞에 두고 진지하게 다례도 교실 수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다례도 교실에서는 한국다도협회 도쿄지부 이영자 대표의 지도로, 일본에서 좀처럼 접해보기 어려운 한국다도와 전통예절을 보다 깊이 있게 배워 볼 수 있는 기회였다. 3일간의 강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한국 다도의 역사를 배우고 직접 다식을 만들어보며 차 문화와 한복, 다기 등을 접함으로서 종합적인 다도문화를 습득하고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멋을 느낄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일본 차와는 다른 맛과 향이 있어 좋다”거나 “한옥에서 수국차 등 일본에 없는 계절차, 오미자 차 등을 마시며 다도를 정식으로 접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보다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한국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의 다음 체험행사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한복을 입어보는 가족형 체험행사다.


[문화 체험] 한국문화가 있는 날~특별한 체험으로 만나는 한국문화 〜아이와 함께 만드는 칠보공예 및 다례도 교실〜
                韓国文化のある日~親子で作る七宝工芸講座と茶禮道教室

· 일시 : 1차 칠보공예 6월 23일(금)〜24(토) , 2차 다도교실 6월 28일(수)〜30(금)
· 장소 : 주동경 한국문화원 駐日韓国文化院 
· 참가자 : 각 강좌 1회당 20명 정원



[내레이션]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직접 한국문화를 가까이서 느껴보고 깊이 이해해보는 특별체험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습니다.첫번째 체험행사로 칠보공예 체험교실을 지난 6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개최하였습니다.
 
[자막]
駐日韓国文化院では韓国の文化に直接触れていただくことで韓国文化への理解を深める特別体験プログラム「韓国文化のある日」をシリーズで企画してします。
最初のイベントとして「親子で作る七宝工芸」体験教室を6月23日から24日の二日間にわたり開催しました。

[내레이션]
칠보공예는 한국의 전통공예 중 하나로 옛 왕실의 생활용품, 장신구 등에 사용되었으며 금속, 불, 유약을 사용하여 가마에서 굽는 과정을 거쳐 만듭니다. 오늘 이 칠보공예 체험은 일반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들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막]
七宝工芸は韓国の伝統工芸の一つで、古くから王室の生活用品、アクセサリーなどとして使用されており、金属、火、釉薬を使い窯で焼くプロセスを経て作られます。
今回の講座は一般の大人だけではなく子供が親と一緒に体験できる機会を設け、特別な時間となりました。

[칠보공예 체험 참가자 인터뷰]
-재밌었어요.
-정말 재밌었어요.
-참가하길 정말 잘했어요.
楽しかったです。どんどん変化していくのがすごく楽しくて、焼く前に自分でイメージしながら作ったけれども、焼く前と焼いた直後と、少し経ってから色がどんどん変わっていくのがすごくきれいで素敵でした。
-즐거웠습니다. 점점 (색깔이) 변해가는게 너무 재밌었고, 굽기 전에 제가 모양을 상상하면서 만들었는데 굽기 전과 구운 직후, 그리고 조금 지나면서 색깔이 점점 변해가는 것이 아주 예쁘고 좋았습니다.

[내레이션]
이번 행사의 강사로 한국에서 초청한 박수경 한국칠보공예협회 이사장은3대째 대대로 칠보공예를 만들어 온 전문가입니다.
[자막]
今回の講座の講師を務めたパク・スギョンさんは3代にわたって七宝工芸を営む職人で、韓国七宝工芸協会の理事長でもあります。

[박수경 칠보공예협회 이사장 인터뷰](한국)
[パク・スギョン 七宝工芸協会理事長]
칠보공예는 나라마다 다 있지만 기법이 다르고, 가장 큰 특징은 색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장신구 쪽에 은을 이용한 장신구가 많은데요, 일본과 비교하자면 색상 자체가 한국은 투명한 색을 많이 사용하구요, 일본은 약간 반투명의 느낌(을 많이 사용합니다). 느낌으로 보자면 한국이 좀 더 따뜻하고 밝고, 일본은 약간 차갑고, 환상적인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자막]
七宝工芸は国によって技法が異なり、一番異なる点としては色使いがあげられます。
韓国は伝統的に銀を使った装飾が多く、半透明な色を多く使う日本と比べるとより透明な感じの色をよく使います。
韓国の七宝は明るく温かいイメージのものが多く、日本は少し冷めた感じで幻想的な雰囲気を持っていると思います。

[내레이션]
주일한국문화원은 앞으로 한복시착체험, 한국 다례법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자막]

駐日韓国文化院では、今後も体験イベントとして伝統衣装の試着、韓国の茶道など様々な体験イベントを積極的に開催する予定です。

 

[내레이션]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직접 한국문화를 가까이서 느껴보고 깊이 이해해보는 특별체험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행사로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국의 차문화와 예절, 생활다례법을 배우는 다례도 교실 단기체험강좌를 실시하였습니다.

[자막]
駐日韓国文化院では韓国の文化に直接触れて韓国文化への理解を深めるための特別体験プログラム「韓国文化のある日」をシリーズで企画してします。2回目のイベントとして6月28日から30日の3日間、韓国の茶文化と礼節、生活茶禮法を学ぶ茶禮道教室を短期体験講座として実施しました。

[내레이션]
체험은 한국의 전통가옥을 재현한 「사랑방」에서 실시되어 매우 한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다도협회 도쿄지부 대표 이영자 선생님의 지도로, 일본에서 좀처럼 접해보기 어려운 한국다도와 전통예절을 보다 깊이 있게 배워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3일간의 강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한국다도의 역사를 배우고 직접 다식을 만들어보며 차 문화와 한복, 다기 등을 접함으로서 종합적인 다도문화를 습득하고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멋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막]
今回の体験イベントは韓国文化院内にある韓国の伝統家屋を再現した「サランバン」を会場とし、韓国的な雰囲気の中で行われました。 
韓国茶道協会東京支部の代表である李瑛子先生の指導により、日本では触れることの難しい韓国茶道と伝統礼節をより深く学ぶ貴重な機会となりました。
3日間のプログラムに参加された方々は韓国茶道の歴史を学び、茶食(韓菓)を作り、韓服を着用し、御点前を通して茶器などに触れ、韓国の茶禮道を総合的に学びながら韓国文化の美と粋を感じることが出来ました。

[체험 소감]
1人目:
楽しかったです。器には興味がありましたが、初めて韓国茶道に触れて、とても興味が湧きました。
즐거웠습니다. 그릇에 원래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다도를 체험해 보아서 더욱 흥미가 생겼습니다.
2人目:
個人的には、日本にはないアジサイのお茶とか、そういう季節のお茶、オミジャチャなどを茶道に取り入れながらいただけたのが、すごく良かったです。
개인적으로는 일본에는 없는 수국차같은 계절차, 오미자차를 다도로 즐겨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3人目:
昨日は韓服(ハンボク)を着せていただいて、お茶の所作や韓服での使い方などについて教えていただき、とても勉強になりました。味も日本のお茶とは違いとても飲みやすくておいしかったので、今後も韓国のお茶を飲んでみたいと思いました。
어제는 한복도 입어보고, 한복을 입은 채 다도를 하는 법도 배워볼 수 있어서 정말 공부가 되었습니다. 차맛도 일본의 차와는 달리 마시기 편해서 앞으로도 한국의 차를 마셔보고 싶습니다.

[내레이션]
깊이 있는 체험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한국문화를 보다 더 깊숙히 이해할 수 있는 한국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의 다음 체험행사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한복을 입어보는 가족형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막]
深みのある体験を通して、韓国文化をより深く理解することの出来る「韓国文化のある日」シリーズの次回の企画は、夏休みを迎えたお子さんがお母さんと一緒に韓服を着る家族体験型の行事が準備され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