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민요, 재즈로 다양한 문화를 만나다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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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출신의 재즈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 모였다. ‘켈리 체와 체스톤디 프로젝트(Kelly Che and the Chestondi Project)’ 의 이탈리안계 미국인, 뉴욕 출신 푸에르토리코인, 한국계 쿠바인, 베네주엘라인, 한국인 등 다양한 혈통 출신 밴드 멤버들이 ‘엔쿠엔트로 - 재즈를 통해 만난 다양한 문화의 조우(Encuentro (Encounter) 조우 - A cross-cultural exploration in jazz)’ 공연을 7월 26일 주LA 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선보이면서다. 켈리 체와 체스톤디 프로젝트 밴드 멤버들은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다른 음악을 들으며 자랐지만, 지금은 다양한 재즈 밴드와 뮤지션, 영화와 TV 등 영역을 넓혀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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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템포의 스윙 재즈로 편곡한 한오백년,  한국의 3대 아리랑에 포함되어 있는 밀양 아리랑과 진도 아리랑, 뱃노래와 도라지 타령,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 한국의 전통 음악과 미국의 스윙 재즈, 사우스 어메리칸 음악, 페루 리듬과 라틴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하이브리드로 결합해 새로운 크로스오버 재즈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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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리더인 켈리 체는 "다인종 사회인 미국에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는 곧 각 개인의 특징으로 이어집니다. 각 멤버의 음악의 근원들을 재즈와 섞어 공연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제가 제 밴드 멤버들의 뿌리를 존중하듯 밴드 모두가 한국 문화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무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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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중 문화원장은 “이번 한국문화가 있는 날 7월 행사로 특별히 미국내 다문화 현지 음악인들간의 다양한 음악을 교류하는 크로스오버 재즈 공연을 준비 하였는데, 재즈 음악을 통해 1시간 반 동안 짧게 나마 다양한 문화를 타민족 청중들과 함께 아름다운 소리를 감상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공연을 주최한 주LA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미국 남가주 지역 주민들과의 융화 속에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전시, 공연 등 여러 문화행사를 통하여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문화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한국 예술가 및 예술단체의 우수한 공연 작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가 담긴 공연 콘텐츠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미국 현지의 신진 한인들의 공연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즈 공연] 엔쿠엔트로 - 재즈를 통해 만난 다양한 문화의 조우
               Encuentro (Encounter) 조우 - A cross-cultural exploration in jazz


Kelly Che -vocal
4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8살 때부터 합창단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공연과연주를 해 왔다. 2001년 LA로 이주한 후 다양한 미디어에서활동하며 로저 와그너 합창단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2007년 우연한 기회에 재즈 뮤지션을 만나 함께활동하게 되면서 재즈 음악 활동을 시작하고, 유명 재즈 베이시스트 존 클레이튼, 그래미 3관왕 수상자인 오스카 헤르난데즈까지 짧은 시간에 많은 음악인들과작업하는 영광을 누렸다.

Joe Rotondi –Piano
조 로톤디는 그의 아버지인 이태리계 미국인 조 로톤디 시니어에게서 피아노를 사사받았다. LA 토박이인그는 헐리우드 고등학교와 LACC를 거쳐 재즈 빅 밴드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LA에서 재즈와 라틴, 팝, 블루스를넘나드는 피아니스트로 활동해 왔다. 그는 린다 론스태드, 허브앨버트, 비키 카 등의 음악인들과 활동해 왔으며, 영화 ‘더티댄싱’, ‘맘보 킹스’ 등의 사운드 트랙에도 참여했다.

Edward Resto– Bass
뉴욕 맨하탄 출신의 푸에르 토리코계 미국인 에드워드 레스토는 라틴 재즈계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시스트 중 한 명이다. 15세에 할아버지에게 베이스를 사사받고 바로 프로 음악인으로 활동하게 된다.에디는 음악 활동을 시작한 2년 만에 “마치토 오케스트라”, 그래미 9관왕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에디 팔메리 밴드에서 활동하게되고, 작년 헐리우드 볼에서도 연주한 라틴 재즈 팝 스타 루벤 블레이즈, 재즈 색소포니스트 소니 스팃, 디지 길레스피,오예 코모바의 원조 티토 푸엔테,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카를로스 산타나등과 연주하였다. 어린 나이에 바로 프로 음악계에 입문하면서 정규 교육의 기회가 따로 없었던 그는 재작년캘스테이트 주립 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박사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Joey De Leon– Percussion
라틴 재즈계에서 가장 바쁜 퍼커션 연주자인 조이 드 레옹은 원래 클래식 퍼커션를 공부하였다. 뉴욕맨하탄 음악학교에서 음악 석사 후 어릴 때부터 듣고 자란 라틴 음악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재즈 뮤지션판쵸 산체스 밴드의 퍼커션 연주자로 지난 5년째 활동중인 조이는 그래미 수상자인 아투로 산도발 밴드에서도활동하고 있으며,오늘도 바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aron Serfaty– Drums
아론 세파티는 베네주엘라 출신으로 현재 USC 교수로 재직중이다. 15세부터 드럼 연주를 시작해 17세부터 프로페셔날로 활동하였다. 1991년 미국 이주후 그는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해 왔으며, 세르지오멘데즈, 아투로 산도발, 오스카 헤르난데즈 등 다양한 음악인들과함께했다. 그는 California Institute of theArts와 the Los Angeles College of Music를 거쳐 USC에서 후배 양성 작업에 힘쓰고 있다.

Harry Kim –Trumpet, Flugalhorn
쿠바 출신인 해리 킴은 조부모가 쿠바로 이민을 간 100% 한국인이다. 스티비 원더에서 레이디 가가까지, 해리 킴은 현존 트럼펫 연주자 중 가장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음악인으로 꼽힌다.마이클 잭슨의 문워커 첫 공연, 아메리칸 아이돌과 댄싱 위드 스타, 오프라 윈프리의 쇼, 그래미와 오스카 시상식까지 그의 음악적 행보는현대 대중 음악의 행보와 함께 한다.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인과 함께 한 그는 1989년에 필 콜린스와 만나 작업하면서 수십년간 그와 함께 일해 왔다.2005년부터는 ‘어메리칸 아이돌’ 밴드 관악 부문의 리더로서 8년 넘게 일했으며 종종그래미 시상식의 오프닝을 장식하곤 한다.  
                   
 · 일시 : 2017년 7월 26일수요일 19:30 
 · 장소 : 주LA 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