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일본에서 열린 불화 전시 '3인 심상전'
출처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7.10.12

작가들과 박영혜 원장이 전시회장에서 찍은 사진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에서 청인 혜명 작가, 화진 이혜순 작가, 청계 양재석 작가 세 명의 작품 총 43점을 전시한 ‘2017년 3인 심상전’을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했다.


불교화가 청인 혜명 작가


이번에 참가한 불교화가 청인 혜명 작가는 청와대 삼청법당에서 26년 간 근무하면서 고려 불화를 중심으로 불교 미술 활동을 병행하였으며 '미술실기대회'에서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미술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청인 혜명 작가 출품 작품


특히,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천연 안료인 석채와 안료를 비단 뒷면에 채색하여 앞으로 배어 나오게 하는 배채 기법을 사용하여 고려시대 불화를 재현하였다.


이혜순 작가의 추상작품


불교미술을 중심으로 교토에서 활발한 전시를 하고 있는 화진 이혜순 작가는 이번 전시에 스승인 청계 양재석 선생님의 한국화를 활용한 추상작품을 소개하였다. 이혜순 작가의 추상화는 오랜 고뇌 끝에 본인의 마음을 표현한 물방울 모양을 한 추상화로 기존 화풍과는 확연이 다른 작품을 선보였다.


개막식 모습


전시실에서 작품 감상하는 모습


전시 기간 중에는 주오사카총영사를 비롯한 오사카민단 단장, 교토민단 관계자, 한국불교 관계자, 재일동포 화가, 다도가 등 간사이 지역의 한국 기관 관계자가 다수 방문하여 이목을 끌었다.


[회화 전시] 2017년 3인 심상전

· 일시 : 2017년 9월 12일(화) ~ 16일(토)

· 장소 :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

· 주최 : 대한민국미술협회 상록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