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 한국어로 밝히는 '2017 한국어 말하기 대회'
출처
주LA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7.10.12

주LA 한국문화원 2017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가자 전체 사진


주LA 한국문화원은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2017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지난 10월 3일 3층 문화원 아리홀에서 개최하였다. 주LA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수강생들에게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함께 되새기고, 수강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실력 향상과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서다.


14명의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한국어 학습, 한국문화에 대한 경험 등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자유 주제로 말하기 경쟁을 치렀다. 행사장을 메운 청중들은 참가자들이 연단에 오를 때마다 응원의 함성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등 수상자인 마테우스 디아스 세코 씨가 발표 중인 모습


최우수상을 받은 마테우스 디아스 세코(Matheus Dias Secco) 씨는 K-POP에 매료된 경험을 재치있게 발표하여 참석자들에게 재미를 안겨주었다. 마테우스 디아스 세코 씨는 “큰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 가서 K-POP을 보다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3등 수상자 싸스와티 가쉬 씨가 발표 중인 모습


3등상을 차지한 인도계 미국인 싸스와티 가쉬(Saswati Ghosh)씨는 고대 가락국의 김수로 왕과 인도에서 온 허왕후의 사랑 이야기를 자세하게 묘사하며, “자신이 태어난 인도와 지금 사랑에 빠진 한국과의 인연은 이미 고대부터 이어온 인연의 끈”이라고 설명하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대회 심사위원장인 전선경 UCLA 한국어 전임강사는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이번 대회 참가자들 모두 다양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체험담을 솔직하고 재미있게 발표했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수강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던 만큼 앞으로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한국문화 교육도 꾸준히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입상자 기념사진


대회 입상자 6명에게는 상장과 한식체험권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 기념품 등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아울러, 시상식에 앞서 교원 및 재학생 등 약 130여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홍보물을 배포하고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평창올림픽 홍보도 병행하였다.


주LA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LA세종학당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보급하고 한류를 더욱 확산하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보급 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대회] 주LA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수강생 대상 ‘2017 한국어 말하기 대회’  

· 일시 :  2017년 10월 3일(화) 20:00

· 장소 :  주LA 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

· 주최 :  주LA 한국문화원, 주LA 총영사관, 세종학당

· 참석자 :  주LA 세종학당 참가자 및 수강생 등 약 130명


* 입상자 명단 :

1등_MATHEUS DIAS  SECCO (마테우스 디아스 세코)

2등_PAULINA  MARTINEZ (폴리나 말티네즈)

3등_SASWATI  GHOSH (사스와티 가쉬)

3등_NIRJA  KAPOOR (널자 카풀)

인기상_NYKEAH  PARHAM (니키아 팔함)

인기상_NANCY  LEE (낸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