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한국문화 체험 즐기는 호주 동계스포츠 선수들
출처
주호주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7.10.26

호주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한복을 입고 수호랑, 반다비와 사진을 찍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호주 동계스포츠 선수들 5인이 지난 10월 20일 주호주 한국문화원을 찾아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여자 모굴 세계 챔피언 브리트니 콕스(Britney Cox)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에어리얼 종목 은메달리스트 데이비드 모리스 (David Morris)도 주호주 한국문화원을 찾은 동계스포츠인에 포함됐다.


행사에 앞서 안신영 원장은 참가 선수들에게 “평창올림픽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가운데 진행될 것”이라며 “호주 선수들이 올림픽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복 입어보는 호주 동계스포츠 선수들


투호 던지기 중인 호주 동계스포츠 선수들


제기차기 즐기는 호주 동계스포츠 선수들


제기차기 즐기는 호주 동계스포츠 선수들


5명의 선수들은 처음 입어보는 한복에 금세 적응한 후 한국문화원 내의 전통가옥인 ‘사랑채’를 둘러보며 한국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했다. 이어 진행된 전통놀이 체험에서는 참여 선수들의 동계스포츠 종목인 모굴팀과 에어리얼팀으로 나누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딱지치기를 즐겼다.


한국어 배우는 호주 동계스포츠 선수들


한국 요리 체험 중인 호주 동계스포츠 선수들


전통놀이 체험이 끝난 선수들은 한국어 강좌에 열을 올렸다.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방법과 알아두면 유용하게 쓰일 문장들을 배우고, 한글로 본인들의 이름을 부채위에 써보았다. 마지막으로 준비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한국 요리 강좌에서 선수들은 김치, 부침개, 제육볶음을 직접 만들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데이비드 모리스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국 문화를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한복도 아름다웠고 다양한 종류의 한국음식을 접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수호랑 반다비와 사진 찍은 호주 동계스포츠 선수들


호주 올림픽 위원회(Australian Olympic Committee)의 미디어 담당인 매트 바톨로는 “올림픽 개최 2주 전까지는 어떤 선수가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을 비롯하여 약 50여 명의 선수단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행사를 통해 선수들이 한국에 대해 많이 배웠고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게 되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국문화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평창 홍보] 호주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한국문화 체험

· 일시 : 2017년 10월 20일 14:00~17:30

· 장소 : 주호주 한국문화원

· 참석자 : 호주 동계스포츠 선수들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