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인도네시아의 K-스타를 찾아라!
출처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8.01.25

별별스타 참가자 및 수상자 기념촬영


인도네시아인들 중 한국문화·예술 부문에 장기가 있어 한류 홍보의 주역을 맡을 만한 이들을 발굴하는 ‘별별스타(Bintangnya Bintang)’ 행사가 지난 12월 30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별별스타 온라인 예선전에는 89팀이 참가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참가자의 대다수가 K-POP 커버 댄스나 커버 보컬부문에 공모한 점을 보면 현재 인도네시아 속 한류는 K-POP이 대변하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종 본선에 오른 11개 팀은 어린이 K-Pop 커버댄스팀, 새로운 장르의 커버랩, 단소공연, 한국 고전발라드 커버보컬, 아리랑 선율에 맞춘 창작 무용과 아동 무용, 태권도, 부채춤 등 장기를 발휘했다.


1등을 수상한 Hansamo TD팀


‘별별스타’ 대상인 ‘별별스타상’은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인 한사모 티디(Hansamo TD)가 수상했다. “오늘 본선에 진출하려고 새벽에 반둥에서 출발하여 오게 되었다. 우리 모두 2년간 부채춤을 연습해왔고 그 결과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등을 수상한 Vinividivici팀


2등‘반짝반짝상’을 수상한 비니비디비시(Vinividivici)팀은 2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팀으로 한국의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수록곡들을 커버 랩핑하여 그동안 인도네시아 K-POP 커버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아리랑 음율에 맞춘 나비춤을 춘 3등 수상자


3등 ‘작은별상’은 바실리카(Basilika) 씨가 아리랑 음율에 맞춰 아름다운 창작현대무용 ‘나비춤’을 선보인 데 이어 두 살배기 아이가 무대에 등장하여 뽀로로 음악에 맞춰 모녀가 함께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K-스타상 수상자


JSDC팀


이외에 한국문화를 잘 보여주었던 태권도 품새를 선보인 나빌라 사키나 뿌뜨리 프리다우스(Nabilla sakhina putri firdaus) 양과 7세부터 10세 여자아이들로 구성된 K-POP 커버댄스팀 제이에스디시(JSDC)가 각각 ‘K-스타상’을 수상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의 천영평 원장은 “이번 별별스타(bintangnya bintang) 행사를 처음 기획했음에도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며 “다음에는 행사 규모를 늘려 전국 각지에 있는 한국문화·예술 부문에서 장기를 가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전을 펼친 후 연말에는 ‘별별스타 왕중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문화 경연] ‘별별스타’ 한류 장기자랑 대회
· 일시 : 2017년 12월 30일(토) 13:00~ 16:00
· 장소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다목적홀
· 주최/주관 :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 참석 규모 : 참가자 약 50명 외 참석자 등 1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