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뉴욕이 주목하는 한인 극작가 제이슨 김의 신작 '클래러티(CLARITY)' 무대 읽기와 관객과의 대화
출처
주뉴욕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8.04.03


신진 코리안 아메리칸 극작가 제이슨 김의 신작 ‘클래러티(CLARITY)’ 리딩 세션과 관객과의 대화가 지난 3월 23일 주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 주뉴욕 한국문화원 오승제 원장과 제이슨 김 작가.


제이슨 김은 지난해 ‘KPOP’이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성공을 거두며 뉴욕 연극 및 뮤지컬계와 방송, 영화계 등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진 유명 극작가다. 배우 4명, 스테이지 리더 1명의 출연진이 90분 동안 제이슨 김의 신작 ‘클래러티(CLARITY)’ 무대 읽기 세션을 선보였다.


주뉴욕 한국문화원이 연극 작품 리딩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최초로, 연극·뮤지컬계 관계자가 다수를 이룬 관객 80여명은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주뉴욕 한국문화원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전통공연, 음악 등에 비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연극 행사에 대한 수요를 채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디렉터 대니 셰런(가운데), 극작가 제이슨 김(오른쪽)과의 대화 및 질의응답 시간


무대 읽기 이후, 주뉴욕 한국문화원 현윤정 대외협력 매니저의 진행으로 극작가 제이슨 김, 디렉터 대니 셰런과의 대화 및 질의응답이 약 40분 동안 이어졌다. ‘클래러티’의 탄생 배경과 주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외에 관객의 대다수를 차지한 극작가, 배우지망생 등 차세대 씨어터계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제이슨 김의 실질적인 주류계 입성 과정에 대한 성공, 실패담 등을 나누며 관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관계자 단체 사진


주뉴욕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의 일환으로 뉴욕의 유서 깊은 비영리 씨어터 관련 기관인 마이 씨어터 컴퍼니와 행사를 공동개최하며, 뉴욕 씨어터계 주요 인사 및 배우 등 관계자, 애호가 등 신규 관객을 도모하고 문화원의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관객들의 수요가 많은 행사를 뉴욕 현지 기관들과 협업해 개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우수한 신진 한국계 아티스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극 리딩, 관객과의 대화] 제이슨 김 신작 '클래러티(CLARITY)' 리딩 및 관객과의 대화 A Play Reading, CLARITY, and Post-Dialogue with Korean-American Playwright, Jason Kim (author of Off-Broadway’s KPOP)

· 일시 : 2018년 3월 23일(금) 19:00

· 장소 : 주뉴욕 한국문화원

· 참가자 : 뉴욕 연극 및 뮤지컬 등 씨어터, 공연예술계 관계자, 아티스트, 현지 한인 동포 및 지역민, 한국문화 애호가 등 80여명

· 주최/주관 : 주뉴욕 한국문화원, 마이씨어터컴퍼니(Ma-Yi Theater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