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나도 호랑이를 그렸다! 오사카에서 한국 민화 워크숍 개최
출처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8.04.09

한국민화 워크숍에서 만든 작품을 들고 사진 찍은 참가자들


한국의 대표적인 민화를 그리며 한국 전통미술을 접해보는 '한국민화 워크숍'이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3월 한국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개최되었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개설 중인 정기문화강좌 ‘K-컬처(K-CULTURE) 아카데미’ 내에 '한국민화 강좌'가 올해 처음으로 개설되며 강좌 홍보를 겸하여 개최된 워크숍이다.


민화 그리기에 대해 설명 중인 이혜현 강사


강사 이혜현 씨는 현재 교토조형대학 대학원에서 일본화를 전공하고 있으며 오사카를 비롯한 효고, 아이치에서 한국민화 강좌를 맡고 있다. 6월에는 교토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는 민화 작가다.


이혜현 강사는 “조선시대 도화서 화가들의 '궁중장식화'을 토대로 서민들이 그린 것이 민화”라고 설명한 후 “오늘 그릴 호랑이는 잡귀를 쫓고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한지 캔버스 위에 호랑이의 윤곽을 데생한 후 밑바탕부터 채색하는 수강생들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한지 캔버스 위에 호랑이의 윤곽을 데생한 후 밑바탕부터 채색하는 수강생들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한지 캔버스 위에 호랑이의 윤곽을 데생한 후 밑바탕부터 채색하는 수강생들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한지 캔버스 위에 호랑이의 윤곽을 데생한 후 밑바탕부터 채색하는 수강생들


수강생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한지 캔버스 위에 호랑이의 윤곽을 데생한 후 밑바탕부터 채색하였다. 평소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 수강생들도 차근차근 호랑이를 완성시켜 나가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즐겁게 그렸다. 꼭 강좌(K-CULTURE아카데미)도 수강하고 싶다.”, “이혜현 선생님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른 민화 작품도 더 보고 싶다.”며 한국민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은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국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향후에도 한국의 전통음악과 K-POP 등 다채로운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K-컬처 아카데미 강좌와 전시 개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다 많은 현지인에게 한국 민화의 매력을 소개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2018년 K-컬처 아카데미는 한국민화 외 가곡, 보자기, 전통무용, 가야금, 판소리, 민요, K-POP 커버댄스, 장구, 태권도 등 10개 강좌를 운영하여 일본 시민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에 접할 기회를 마련한다.


[민화 워크숍] 3월 한국문화가 있는 날 K-CULTURE 아카데미 특별강좌 '한국민화 워크숍'

3月 韓国文化がある日 K-CULTUREアカデミ-特別講座 「韓国民画ワークショップ」


· 일시 : 2018.3.21.(수, 공휴일), 10:00~, 13:00~

· 장소 :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세미나실

· 주최 :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강사 : 이혜현 (민화작가, K-CULTURE 아카데미 민화강좌 강사)

· 참석자 : 한국 민화에 관심이 있는 현지 일반인 3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