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2018 우붓국제요리페스티발에서 나물 요리 선보인 미슐렝 원스타 이준 셰프
출처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8.04.17

이준 셰프 시연회를 즐기는 페스티발 참가자들


매년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Ubud)에서 개최되는 ‘우붓국제식품페스티발’에 한국의 유명 미슐렝 원스타 이준 셰프가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방풍나물, 건강에 좋은 나물과 능이버섯, 직접 만든 흑마늘 소스를 곁들인 양고기 요리와 스파게티 요리를 선보이는 시연회에 나섰다. 이준 셰프가 만든 요리는 시연회 모든 참가자들에게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방풍나물과 능이버섯을 곁들인 양고기 요리


한국 나물을 이용한 스파게티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의 초청·후원으로 이루어진 한식 홍보 행사에 대해 우붓국제식품페스티발 주최측은 “연간 약 10,000여명이 참가하는 우붓국제식품페스티발에 한국의 미슐랭 스타를 초청할 수 있게 되어 행사가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었다.”며 사의를 표했다.  


페스티발 개막일인 13일 시연회는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리 우붓을 방문한 세계 각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방풍나물 체험하는 참가자들


이준 셰프의 시연회는 첫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준 셰프는 유창한 영어로 한식의 우수성과 한식에서 사용하는 독특한 나물 재료를 소개하며 직접 향기를 맡고 맛을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조리시간 중에도 계속되는 요리 유머를 섞어가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끌고나갔다.


한국의 특수지역에서만 자란다는 나물요리를 맛본 외국인들은 처음 맛본 나물의 맛과 향기를 천천히 음미하며 찬사를 보냈다. 아울러 흑마늘 소스를 맛본 많은 외국인들은 만드는 방법을 질문했고 의외로 간단했던 방법에 많은 호기심을 보였다. 홍콩에서 ‘브릭스 하우스(bRick House)라는 레스토랑을 경영한다는 사실라 림부(Sashila Limbu) 씨는 “한국의 나물요리에 매우 관심이 많다.”며 행사 후 이준 셰프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한-홍콩 요리 협연을 의뢰하기도 했다.


요리 시연 중인 이준 셰프


이준 셰프는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미슐렝 1개의 별을 획득한 레스토랑 스와니예(SOIGNE`)를 운영하고 있다.


우붓국제식품페스티발에서 이준 셰프는 4월 13일 오후 2시 요리시연에 이어 14일 갈라디너쇼 요리, 15일 마스터 클래스 일정을 소화하며 한식을 방문자들에게 알렸다.


[국제음식문화제] 2018 우붓국제식품 페스티발

· 일시 : 2018년 4월 13일(금) - 15일(토)

· 장소 : 발리 우붓(Ubud)

· 주최/주관 : 무드라 스와리 사라스와띠(Mudra Swari Saraswati)재단, 우붓시

· 후원 : 인니관광청,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ABC그룹 외 미디어 파트너 등 약 50개사


2018 우붓국제식품 페스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