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한복으로 배우는 한국의 전통.. 인도에서 한복문화교육 개최
출처
주인도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9.07.24

▲7월 11일(목) 주인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복문화교육 세미나 '곱다 한복: 기쁜날, 입다'에서 전통 혼례복을 입고 폐백식을 재현하고 있는 세종학당 학생들     
7월 11일(목) 주인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복문화교육 세미나 '곱다 한복: 기쁜날, 입다'에서 전통 혼례복을 입고 폐백식을 재현하고 있는 세종학당 학생들


주인도 한국문화원(원장 김금평)이 7월 11일(목), 12일(금) 한복과 관련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9 해외거점대상 한복문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한복문화교육 세미나 <곱다 한복: 기쁜 날 입다>이 열렸다. 사단법인 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회장 박창숙)가 수행한 이번 행사에는 주인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학생 150명이 참석했다. 


▲박창숙 사단법인 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장은 학생들에게 혼례복 뿐만 아니라 혼례와 관련된 문화와 물건들을 소개했다. 혼서지를 설명하고 있는 박창숙 회장.

박창숙 사단법인 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장은 학생들에게 혼례복 뿐만 아니라 혼례와 관련된 문화와 물건들을 소개했다. 혼서지를 설명하고 있는 박창숙 회장.


7월 11일(목)에는 전통 혼례와 관련된 세미나가 열려 활옷 등 전통 혼례복장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세종학당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전통 혼례를 재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7월 12일(금)에는 상황별 한복 정장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통해 한복 착장법과 그에 맞는 예절을 배운다. 각 세미나 이후에는 한복 체험 시간이 마련되었다.


오전 11시부터 총 2시간 여간 진행된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한국 사극 드라마에서 봐왔던 한복 예복 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다. 체험 시간에도 절하는 모습이나 앉아있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7월 12일(금) 열린 포멀 한복(예복) 세미나 이후 학생들은 한복 체험 시간을 가졌다.

7월 12일(금) 열린 포멀 한복(예복) 세미나 이후 학생들은 한복 체험 시간을 가졌다.


주인도 한국문화원 김금평 원장은 “의복은 문화의 중요한 요소”라며 “인도의 사리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을 통해 학생들이 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의복과 관련된 문화, 예절, 정신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주인도 한국문화원은 문화원 지하 공간 내 상설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문화원 방문객들의 한복 체험을 장려하고 있으며, 문화원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복을 소개하고 있다.  


□ 행사개요

· 일시: 2019년 7월 11일(목) ~ 7월 12일(금) 오전 11시~오후1시
· 장소: 주인도 한국문화원
· 참여: 주인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학생 15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