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2019년 판소리&민요 아카데미 및 발표회
출처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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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국립 국악원 해외 국악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민혜성 소리꾼을 초청, 지난 6월 11일 (화) 부터 21일(금)까지 총 18시간에 걸쳐 판소리&민요 아카데미를 개최 및 진행하였다.
※ 소리꾼 민혜성: 인간문화재 박송희 명창을 사사한 판소리계의 주목받는 소리꾼. 판소리의 본고장인 전라도 원광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정기적인 공연은 물론, 중국, 몽골, 프랑스, 독일 그리고 벨기에에서도 공연을 지속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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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명의 수강생들은 약 80%가 프랑스인으로 구성되었으며, 판소리 강습에 처음 참여하는 학생부터 여러 번 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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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은 판소리의 기본 발성법, 정간보 읽는 법 그리고 한국 판소리와 민요에 대한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약 이주 동안 판소리 흥보가 중 <가난타령>, 민요 <성주풀이>, <진도 아리랑> 등을 배웠으며, 예년 보다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수업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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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판소리 및 민요 노래 가사의 번역본을 배포, 수강생들이 더욱 풍부하게 한국의 전통음악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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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은 이번 강습에서 소리꾼 민혜성의 교수법을 두고, 따라 하기 쉽고 활기가 넘치는 수업이라고 극찬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조세핀은 “판소리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것을 느꼈다.”며 한국 전통음악으로 프랑스인들의 세대 간 격차를 좁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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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마지막날인 6월 21일(금)에는 발표회를 개최하여 수강생들의 가족과 지인, 일반관객들을 초대, 2주간 쌓은 판소리 및 민요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발표회 프로그램은 그동안 배운 기본 발성, <가난타령>, <성주풀이>와 예년 수강생들을 초청, 춘향가 중 <사랑가>, <물배타령> 등을 공연하였다. <진도 아리랑>을 마지막으로 관객과 함께 춤을 추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 발표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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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개요

· 일시: (강좌)  2019년 6월 11일 (화) – 21일 (금), 13시30분 - 15시 30분
       : (발표회) 2019년 6월 21일(금), 14시00분
· 장소: 문화원
· 주최/주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참석인원: 총 6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