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전시 개막
출처
주홍콩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9.08.07

▲전시 포스터


전시 포스터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Nevertheless, History Continues)⟫전을 7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문화원 6-7층에서 개최한다.


6층 전시장 전경 (이민하, 텅 윙 홍 작품)


6층 전시장 전경 (이민하, 텅 윙 홍 작품)

멀티미디어실 전경 (신정균 작품)


멀티미디어실 전경 (신정균 작품)

7층 VIP룸 전경 (제스 라우 작품)


7층 VIP룸 전경 (제스 라우 작품)

7층 갤러리 전경 (이재욱 작품)


7층 갤러리 전경 (이재욱 작품)


이번 전시는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홍콩아트센터 ifva,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단체전이다. 전시명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의미 안에서 억압으로부터의 자유, 더 나은 사회로의 염원으로 스펙트럼을 넓혀 역사, 영토, 인종, 국적, 성별, 계급을 넘어선 광범위한 개념으로 해외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에는 안유리, 이민하, 이재욱, 신정균, 제스 라우, 클로이 척, 텅 윙 홍 등 7명의 한국과 홍콩 작가들이 참여한다. 한국 작가 4인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2017년, 2018년 출신 입주 작가이며, 홍콩 작가 3인은 홍콩아트센터 ifva의 추천 작가이다. 전시 작품은 주로 작가들의 대표작이나 신작으로 이루어져있다.  


박종택 문화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종택 문화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브라이언트 루 홍콩아트센터 이사의 축사


브라이언트 루 홍콩아트센터 이사의 축사


7월 18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전시 개막식 행사 및 참여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되었다. 개막식은 박종택 문화원장과 브라이언트 루(Bryant Lu) 홍콩아트센터 이사회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박종택 문화원장은 3.1운동 정신과 이번 전시의 상관관계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전시를 준비한 세 기관의 담당자들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루 홍콩아트센터 이사 역시 이번 한국과 홍콩의 첫 교류전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세 기관 간의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티스트 토크


아티스트 토크


이후로는 본격적인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되었다. 아티스트 토크에는 신정균, 안유리, 이민하, 이재욱, 텅 윙 홍, 제스 라우 작가 총 6명이 참여하였다. 작가들에게는 아티스트 토크에서 전시 출품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이 주어졌으며, 전시와 관련하여 ‘더 나은 사회, 혹은 미래를 위한 작가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각자 대답하였다.


개막식 참석자들이 안유리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개막식 참석자들이 안유리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8시에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후, 9시까지 귀빈들과 관계자들은 칵테일 리셉션에서 아티스트 토크에서 못다한 질의 시간을 자유롭게 가졌으며, 전시장을 둘러보며 영상 작품, 설치 작품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셉션에는 약 50명이 넘는 홍콩 문화예술계 관계자 귀빈들이 참석하며 개막식을 빛내주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미술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 이번 전시는 9월 7일까지 한국문화원 6층 7층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행사개요

· 일시: 2019년 7월 18일 - 9월 7일 (개막식: 7월 18일)
· 장소: 주홍콩한국문화원 6-7층
· 공동 주최: 주홍콩한국문화원,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ifva 홍콩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