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인도국립현대미술관서 한-인도 친선전-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인도 교류전 및 사생대회 입상작 전시
출처
주인도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9.08.23

▲인도 국립현대미술관(National Gallery of Modern Art)에서 8월 14일 열린 <100th Anniversary of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One Shiny Day> 개막식에 참여한 아드와이타 가다나약 국립현대미술관장,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김금평 문화원장, 김보민 작가, 조해준 작가 등이 전시 프로그램북을 선보였다

인도 국립현대미술관(National Gallery of Modern Art)에서 8월 14일 열린 <100th Anniversary of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One Shiny Day> 개막식에 참여한 아드와이타 가다나약 국립현대미술관장,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김금평 문화원장, 김보민 작가, 조해준 작가 등이 전시 프로그램북을 선보였다


8월 14일(수) 인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인도 우호를 확인하고 서로의 근대 역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전시 2개가 동시 개막했다. 먼저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과 인도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아드와이타 가다나약 Adwaita Gadanayak)의 협업으로 8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본관 1층에서 개최된다. 주인도 한국문화원(원장 김금평)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마하트마 간디 탄생 150주년인 올해 한-인도 공동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개막하여 의의를 더했다.


영문명《100th Anniversary of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One Shiny Day》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기록’, ‘기억’, ’기념‘ 이라는 주제를 통해 작가 12인(11팀)의 작품 16점을 소개한다. 전시제목의 “날씨 맑음”은 1919년 3월 1일 역사적 사건이 이후 100년을 지낼 수 있는 양분 혹은 출발점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100th Anniversary of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One Shiny Day' 전 모습. ‘기록’, ‘기억’, ’기념‘ 이라는 주제를 통해 작가 12인(11팀)의 작품 16점을 소개했다


'100th Anniversary of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One Shiny Day' 전 모습. ‘기록’, ‘기억’, ’기념‘ 이라는 주제를 통해 작가 12인(11팀)의 작품 16점을 소개했다.


내년에는 간디의 1930년 ‘소금행진’을 주제로 진행된 인도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Dandi Yatra》가 2020년 3.1절을 계기로 대구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행정동 1층에서는 주인도 한국문화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주최한 제 2회 한-인도 친선 사생대회 우수작 120점이 《Korea-India Friendship in Art》라는 제목으로 전시된다. 이번 사생대회는 ‘내가 보는 한국’, ‘허왕후’, ‘한국과 인도의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전인도 330여 개 학교 3만 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함께 개막한 제2회 한-인도 친선 사생대회 입상작 전시 'Korea-India Friendship in Art'전에 참여한 아드와이타 가다나약 인도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금평 주인도 한국문화원장이 한-인도의 독립 운동가들을 그린 1등 수상작을 감상하고 있다. 본 대회의 심사에는 인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참여하였다.


함께 개막한 제2회 한-인도 친선 사생대회 입상작 전시 'Korea-India Friendship in Art'전에 참여한 아드와이타 가다나약 인도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금평 주인도 한국문화원장이 한-인도의 독립 운동가들을 그린 1등 수상작을 감상하고 있다. 본 대회의 심사에는 인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참여하였다.


신봉길 주인도 한국대사는 “양국은 허왕후라는 오래된 역사 뿐만 아니라 비슷한 근대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양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드와이타 가다나약 인도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두 전시가 인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양국 간의 특별한 우정을 강화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교류를 통해 두 나라는 ‘3·1운동‘과 ‘소금 행진’이 영원히 살아 숨쉬어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 세대를 이어주는 숨결임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금평 주인도 한국문화원장은 “한국과 인도 국민들은 문화적 자긍심이 높다는 점과 역사적으로 외부 세력의 침입으로 인한 고통이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서로 공감할 여지가 많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국 국민들 간의 우정이 깊어지고 서로 격려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행사개요

· 전시명: 100th Anniversary of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One Shiny Day
· 일시: 2019년 8월 14일(수) ~ 2019년 9월 29일(일)
· 장소: 인도 국립현대미술관(National Gallery of Modern Art)
· 참여작가: 권하윤, 김보민, 김우조, 배성미, 손승현, 안은미,안창홍, 이상현, 이우성, 정재완, 조동환+조해준
· 주최: 대구 미술관, 인도 국립현대미술관
· 후원: 주인도 한국문화원


□ 행사개요

· 전시명: Korea-India Friendship in Art
· 일시: 2019년 8월 14일(수) ~ 2019년 8월 21일(수)
· 장소: 인도 국립현대미술관(National Gallery of Modern Art)
· 내용: 제 2회 한-인도 친선 사생대회 참가작 3만여점 중 우승작 37점, 우수작품 83점 및 허왕후 그림 70점
· 주최: 주인도 한국문화원, 인도 국립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