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한국문화가 있는 날 – 아이와 함께 하는 한글 서예 교실
출처
주일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9.08.28

▲행사 풍경
 

행사 풍경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우호적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매년 ‘한국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시리즈로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 보자기 교실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제 2탄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해창 우경섭 서예가를 초빙하여 한글 서예의 기본을 배우고,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해창 우경섭 서예가의 시범 및 한글 서예 설명

해창 우경섭 서예가의 시범 및 한글 서예 설명


▲해창 우경섭 서예가의 시범 및 한글 서예 설명


해창 우경섭 서예가의 시범 및 한글 서예 설명
 
체험교실에서는 집필법과 완법 등 한국서예의 기본을 배우고, 한글 서체 중 궁체의 판본체와 해서을 연습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글과 서체를 선택한 뒤, 서예가 선생님이 써주신 견본을 보면서 작품을 완성하였다.


체험행사는 직접 한국문화를 해볼 수 있다는 점에 늘 인기가 있으며 이번 서예교실에도 정원의 두 배가 넘는 모집 인원이 몰려들어 이중 당첨된 어린이와 부모들 25명이 참가하였다.


▲열심히 서예를 연습하는 참가자들

열심히 서예를 연습하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의 작품


참가자들의 작품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집중 시간은 저학년의 경우 20분을 넘기 어렵다고 하는데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의 집중력이 꾸준히 지속된 상태에서 수업이 진행이 되어 참가어린이들의 의욕과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각 참가자들은 본이 좋아하는 단어를 한글로 족자에 써서 작품을 완성시켜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궁체 중의 판본체와 해서를 연습하였으나 판본체를 선호하는 참가자가 많은 점도 이색적이었다. 


▲단체사진

단체사진


한중일에 공통되는「書」문화이지만 우리나라 고유의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을 재인식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효과를 감안하여 향후 한복시착, 한국문화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행사개요

· 일시: 2019년 7월 30일 (화), 14:00~16:00
· 장소: 주일한국문화원 2층 라운지
· 참가자: 어린이 및 학부형 총 25명
· 주최: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 영상: https://youtu.be/svFc8x_rm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