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말씀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은 지난 8월 21(수) 이집트의 콥틱 기독교 청소년단체 단원 50명을 문화원으로 초청하여 한국문화를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아흘란 코리아’는 이집트한국문화원이 매월 다양한 그룹의 인사들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행사이다.

이달 행사는 주재국 내 한국문화 수요층 확대를 위해 이집트의 종교적 소수 그룹인 콥틱 기독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알리기를 진행했다. 특히, 한류 팬 대부분이 여성인 반면, 이번 방문객들은 전원 남학생이자 대부분 한국문화를 경험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어서 이집트 내 한국문화 수요층 신규 발굴에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했던 15세 소년 마이클은 “이전까지 한국문화에 대해 전혀 몰랐고, BTS 조차 알지 못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K-POP과 한국의 문화가 얼마나 유명한지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문화 소개_1

한국문화 소개_2

문화원 투어

양상근 문화원장은“금일 행사가 대한민국과 한국의 문화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한국문화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의 문화행사는 기존의 한국문화 팬들과 함께, 한국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그룹을 적극적으로 끌어안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문화원에 설치된 독도 및 한국 음식 등의 전시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원 투어를 진행했으며, 사랑방 문화 체험과 한복 입기 체험 후 한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복 단체 사진

한복 체험

한식 체험

참가자 단체 사진

□ 행사개요

· 일시: 2019년 8월 21일 (수)
· 장소: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 참석자: 이집트 콥틱 기독교 스카우트 단원 5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