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이집트 남부 아스완대학교에 ‘코리아코너’ 개관
출처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작성일
2019.11.26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10.30(수) 이집트 남부 아스완대학교에서 한국문화 전시공간인 ‘코리아코너’개관식을 개최했다.


코리아코너 제막식

▲코리아코너 제막식


아스완대학교는 카이로 소재 아인샴스대학교에 이어 2016년 이집트에서 두 번째로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대학교다. 이 학교에 설치된 코리아코너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을 받아 150㎡의 공간에 마련된 한국문화 전시공간으로 한국 도서 1천여 권, DVD 등 영상자료, 전통악기 등이 비치되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여철 주이집트대사, 아흐메드 이브라힘 아스완주 지사, 아흐메드 갈랍 아스완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의 도서를 설명하는 윤대사

▲한국의 도서를 설명하는 윤대사


윤 대사는 아흐메드 주지사 등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갖고, 시설에 비치된 각각의 한국문화 콘텐츠를 설명하며 학교 측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아스완대학교에는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문화의 날’행사도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다.


행사장 전경

▲행사장 전경


이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코이카 단원들과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탈춤, 태권도,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강당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청중으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탈춤공연

▲탈춤공연


야외 공간에 마련된 한국문화원의 전시공간에도 한복, 한식, 한글 이름 써주기 등 코너에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국문화로 학교 전체가 떠들썩한 하루를 보냈다.



   □ 행사개요
     · 일시: 2019년 10월 30일 (수) 11:00 – 14:00
     · 장소: 아스완대학교
     · 참석자: 아스완 주지사, 윤여철 주이집트한국대사, 양상근 주이집트한국문화원장, 아스완대학교 총장 및 
                   룩소르 시민 등 50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