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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내 시설인 사랑방 현수막을 배경으로 한복시착 및 촬영을 즐기는 학생들-TV에서 보던 한국의 궁증의상을 시착해보고 웃음짓는 남학생들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도쿄 뿐 아니라 한국문화를 좀처럼 체험해보기 어려운 지방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일본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의 업무협력 강화를 위해 직접 방문하여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지난 10월 6일 시마네현에서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K-POP커버댄스무대, 학생들의 반응이 무척 뜨겁고 좋았던 무대였다.
▲K-POP커버댄스무대, 학생들의 반응이 무척 뜨겁고 좋았던 무대였다.
시마네현에서의 행사는 시마네현청과 협력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홍보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무대 공연 프로그램(태권도 퍼포먼스)과 함께 문화체험 프로그램(한지공예, 태권도)을 실시하였고 한국 사극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 전통의복에 대한 관심이 많은 세대가 다수 참가한 점을 고려하여 한복 세미나 및 기념 촬영도 실시하였다.
시마네 현 행사에서는 지역주민 약 5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일본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시마네현청 소속의 한국인 직원(국제교류원)과 시마네현청 직원,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참가하여 직접 교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복을 입어보고 즐거워하는 참가자들.TV에서만 보던 한복을 실제 입어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복을 입어보고 즐거워하는 참가자들.TV에서만 보던 한복을 실제 입어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국문화원 내 시설인 사랑방을 현수막으로 인쇄하여 즉석 스튜디오를 만들고 기념 촬영을 할수 있게 하여 특히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시마네현 행사에 이어 11월 2일에는 나가사키현립 오바마 고등학교 학생들의 문화제를 찾아 문화제 행사와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하였다.
오바마 고등학교는 한국의 자매학교와 매년 여름 경 한일인적교류를 실시하고 있었지만 올해들어 한일의 경색된 관계로 인해 교류가 중지되어 학생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었던 터였다. 마침 한국인 국제교류원을 통해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있음을 알게 되고 오바마고등학교측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여 학교의 문화제행사 안에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일본에도 있는 서예지만 한글을 써보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다들 만족하였다.
▲요리교실,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잡채와 부침개를 만들어보았다.
체험 행사로는 K-POP커버댄스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로 이루어진 무대 공연과 한복 시착, 태권도 체험, 한국요리 만들기, 한국 서예 체험, K-POP커버댄스 체험교실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나가사키현립 오바마고등학교는 올해부터 한국어 코스를 정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교직원 및 재학생 대부분이 한국문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각 체험프로그램의 정원을 모두 넘길정도로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행사운영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였다.
체험행사에는 오바마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지역주민 약 3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일본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나가시키현 운젠시청 소속의 한국인 직원(국제교류원)과 일반인 자원봉사자도 참가하여 직접 교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K-POP커버댄스 교실 참가모습
▲K-POP커버댄스 교실 참가모습
▲태권도 체험교실 참가모습
▲태권도 체험교실 참가모습
▲마지막까지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는 학생들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일한국문화원의 한계를 넘어 물리적으로 거리가 먼 지방에서의 홍보 및 원활한 행사장 확보 등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자자체와의 연계가 중요하여 지자체 및 각 지자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국제교류원과의 협조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 국제교류원의 협력을 얻어 앞으로도 폭넓은 지역·세대가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찾아가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 행사개요 · 일시: 시마네 2019년 10월 6일, 나가사키 2019년 11월 2일 · 장소: 시마네 - 시마네현청 주민회관, 나가사키 - 나가사키현립 오바마 고등학교 · 참가자: 시마네 – 시마네현 주민 50여명, 나가사키 - 오바마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과 현지 주민 등 300여명 · 주최: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 공동주최: 시마네 - 시마네현청, 나가사키 - 나가사키현립 오바마 고등학교 · 관련영상: https://youtu.be/Si8r91Gvck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