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인도 3개 학교 한국어 정규과정 수업 시작, 인도 교육과정 내 한국어 제2외국어 채택기반 마련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0.06.02
주인도 한국문화원(원장 김금평)이 4월 27일(월)과 4월 29일(수) 온라인 강좌를 시작함으로서 인도 3개 학교가 최초로 한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된 한국어 시범교육의 연장으로, 작년 총 14개 학교에서 493명 학생이 수강한 취미 한국어 과정이 정규 과정을 포함한 총 17개 학교로 확대되었다.

▲주인도 한국문화원은 올해부터 인도 3개 학교에 정규과정으로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다. 인도 전국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4월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 ASN Senior Secondary School의 수업 모습이다.

▲주인도 한국문화원은 올해부터 인도 3개 학교에 정규과정으로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다. 인도 전국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4월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 ASN Senior Secondary School의 수업 모습이다.


전국 봉쇄령이 내려진 인도에서 학교들은 MS Team 등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규 수업을 희망한 3개 학교 중  2개 학교가 온라인 한국어 수업을 시작하였다.
에이에스엔 시니어 세컨더리스쿨(ASN Senior Secondary School)과 그린웨이 모던 스쿨(Greenway Modern School)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은 주 3일 총 87명의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진행된다. 또 다른 정규과정 진행 마니뿌르 망갈 키즈 스쿨(Mangal Kids School)은 개학 후 수업을 재개한다.

▲문화원은 2019년부터 한국어 시범수업을 시작하여 올해는 10개 학교에서 취미과정을 열었다. 사진은 작년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는 Mount Abu School 학생들의 모습이다.

▲문화원은 2019년부터 한국어 시범수업을 시작하여 올해는 10개 학교에서 취미과정을 열었다. 사진은 작년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는 Mount Abu School 학생들의 모습이다.


또한 취미과정을 신청한 14개 학교 중 10곳의 학교가 5월과 6월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하여, 6학년에서 9학년까지 총 303명 학생이 한국어 과정을 듣게 된다.
주인도 한국문화원은 2019년 인도 중등교육과정 내에 한국어를 제 2외국어로 채택하기 위한 기반 조성으로 문화원 자매 학교들과 함께 한국어 취미 수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강사, 교재 등과 관련해서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금평 주인도 한국문화원장은 “지난 학기 취미로 한국어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했다”며 “양국 대학 입시에서 한국어와 힌디어를 동시에 제2외국어로 채택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 걸음을 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어를 정규 수업으로 들은 학생들이 졸업한 후 한-인도 관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주인도 한국문화원은 세종학당 한국어 수업과 태권도 수업 등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코로나 상황에 맞춰 온라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 문화원 한국어 정규 수업
 일    정 : 2020년 2월 14일(오프라인), 4월 27일(온라인), 4월 29일(온라인) ~ 계속
 수업일시 : 주 3회  
 수 강 생 : ASN Senior Secondary School, Greenway Modern School, Mangal Kids School 6학년 학생 총 125명

2) 문화원 한국어 취미 수업
 일    정 : 2020년 5월 11일  ~ 계속
 수업일시 : 주 2회
 수 강 생 : Apeejay School, Vidya Bharati School 등 총 10개 학교 6학년~9학년 학생 총 30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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