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희망 콘서트 개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0.06.09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문화적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집트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온라인 콘서트를 방영하고 있다.

 ‘젊은 예술가의 손짓’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콘서트는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협력하여 기획한 것으로서, 한예종이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원은 아랍어 자막을 입히고 장르별로 편집하여 현지인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1. 젊은 예술가의 손짓(행사 영상 캡쳐)

▲1. 젊은 예술가의 손짓(행사 영상 캡쳐)


특히 이번 공연 콘텐츠에는 클래식 음악, 한국 전통 예술, 무용 등 한예종 학생들이 선보인 총 30개의 공연 영상이 총 망라되어 있어, 이집트 국민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음악을 균형감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30일(목)부터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격주 간격으로 생중계되고 있는 이번 콘서트에 대해 현지 한국문화 팬들은 “공연장에서도 보기 힘든 다채로운 공연들을 마음껏 경험할 수 있어 기쁘다”는 댓글 반응과 함께 “한국문화원이 다시 오픈될 때까지 이러한 온라인 공연 콘텐츠를 계속 제공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2. 젊은 예술가의 손짓(행사 영상 캡쳐2)

▲2. 젊은 예술가의 손짓(행사 영상 캡쳐2)


▲3.젊은 예술가의 손짓(행사 영상 캡쳐3)

▲3.젊은 예술가의 손짓(행사 영상 캡쳐3)


이집트에서는 매년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한국 예술단 공연이 개최되어 왔는데, 그때마다 많은 이집트인들은 공연장에서 한국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감동을 만끽하는 기회를 누려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 이후 한국문화원의 대외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많은 한류 팬들은 그동안 ‘한국문화에 대한 목마름’에 시달려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마련된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현장 공연과 똑같은 감동을 전하지는 못하더라도, 많은 이집트 사람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갖도록 유도하고 다시 한번 한류가 확산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한국문화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양상근 문화원장은 “정상적인 문화행사가 재개될 때까지 현지 수요자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계속 제공해서, 이 나라에 한국문화 공백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부터 방영된 이번 온라인 희망콘서트가 6월 중에 마무리되면, 현지인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참신한 온라인 소통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제작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 활기를 지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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