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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K-Pop 경연대회’ 이집트에서 개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0.07.27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7.20(월), 현지 K-Pop 팬들의 경연 무대인 ‘K-POP BATTLES 2020’의 최종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우승자 넬리(Nelly) 씨가 솔로 춤연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랫동안 문화 활동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현지 K-Pop 팬들에게, 그동안 참아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동영상 예선 심사와 온라인 결선투표(7.12-18)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진행돼 온 이 행사는 시작 단계부터 현지 한류 팬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그동안 매년 개최되던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예선전이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많은 케이팝 동호회원들이 낙심하던 터라, 이번 대회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공연을 선보이는 중인 우승자 Nelly
▲(2위) Safaa
▲2위를 차지한 Safaa
▲3인조 댄스그룹 DELPHA (3위)
▲3인조 댄스그룹 DELPHA의 춤연기
한국문화원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푸짐한 상품을 내걸고 떠들썩한 온라인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보다 많은 총 86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고 누적 뷰어 수가 2만여 건을 넘어서는 등 여느 오프라인 행사 보다 더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국문화원 측은 전했다.
한편 최종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그룹 ITZY와 IOI의 WANNABE(워너비) 및 픽미(Pick Me) 노래를 배경으로 열정적인 춤을 선보인 17세 소녀 넬리(Nelly) 양이 차지했다.
▲도전 의지를 다지는 참가팀 AMMBro
▲보컬 참가팀 Ex's
한편, 이날 최종 시상식에서 주이집트 대사로 부임한 홍진욱 대사가 현지 한류 팬들과의 첫 대면을 했는데, 홍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문화를 통해 양국 민간교류를 촉진하는 한류팬 여러분이야 말로 진정한 대사(大使)로서 양국 관계 발전에 큰 밑거름”이라고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라이브 송출 화면
▲홍진욱 주이집트 한국 대사 우승자 발표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은 “일상을 완벽히 회복하기 전까지는 온라인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 전시, 소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집트의 한류 팬들이 계속해서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