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이집트문화원, K-팝 그룹 VAV 초청 온라인 문화행사 개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0.10.22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한국의 K-팝 그룹 VAV를 초청하여 온라인으로 이 그룹의 커버댄스(춤 따라하기)를 경연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 'VAV와 함께하는 2020 온라인 K-Pop 챌린지' 행사 홍보물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문화행사가 취소된 현지의 한류 팬들을 위해 한국문화원이 준비한 행사로서, 그룹 VAV는 별도의 대가 없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 행사에 참여했다.


▲ K-Pop 그룹 VAV가 유튜브를 통해 이집트 팬들에게 인사하는 장면


VAV는 2015년 ‘Under the moonlight’곡으로 데뷔한 6인조의 남성 댄스그룹으로서 2019년 인도 델리 등지에서 해외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K-팝 그룹이다.


지난 9월 9일부터 약 한달 여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 VAV 그룹의 예비 광고(9.9), △ 도전과제 공개 및 참가작 접수(9.16-10.1) △ 우수 작품에 대한 VAV의 리액션 영상 게시(10.14)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집트 한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VAV가 커버댄스 참가작을 감상하며 리액션을 보이는 장면

특히,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서, 참가작 중 우수작품 10개에 대해 VAV 멤버들이 일일이 영상을 시청하고 적극적으로 리액션을 펼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이집트 현지에는 K-팝 가수와 현지 팬들 간의 간극이 좁혀지고 친밀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카이로에 거주하는 한 K-팝 팬클럽 회원은 “한국의 K-팝 그룹이 직접 이집트 팬들 만을 위해 인사말을 건네고, 리액션까지 보여주는 장면을 보고 팬으로서 더욱 친근감이 들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 VAV 춤을 따라하는 현지 참가자




양상근 문화원장은 “코로나19는 현지 문화행사를 어렵게 만든 측면도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평소 모시기 어려운 분들과 그분들의 작품을 보다 쉽게 현지 팬들과 연결시킬 수 있는 길도 열어주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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