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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교부와 공영방송사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0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가 10월 17일(토) 웹기반 화상회의 시스템(줌)을 통해 진행되었다. 금년 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세계에 생방송되어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스페인어권 20여 개국의 한류 팬들이 시청하였다.
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관이 개최하고 한국문화원(원장 조문행)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총 83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되었으며, 각 라운드마다 5문제씩 4지선다형 객관식 문제를 출제하여 다득점 순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총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력을 겨뤘다.
최종 우승자는 로리나 까노(Lorena Cano, 28세), 2등은 공동 수상자로 히셀라 다니엘라 구아누코(Gisela Daniela Guanuco, 26세)와 메르세데스 가이탄(Mercedes Gaitan, 26세)였으며, 세명 모두 부상으로 삼성 무선 이어폰을 받았다. 이 외에도 본선 진출자 19명에게는 카카오 무선충전 마우스패드를 선물하였다. 유튜브 스트리밍 시청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참가’ 이벤트를 열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였다.
이번 출제문제는 올해 화제가 되었던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에 대한 문제에서부터 한국음식, 관광지, 전통, 생활문화, 역사, 드라마, K-POP, 한글 그리고 어른들의 뽀통령으로 불리는 팽수가 정답인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참가자들은 모든 정답을 맞거나 아깝게 1문제를 틀릴 정도로 해가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실력이 높아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동 대회는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전역에서 약 150명 이상이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시청을 하였으며, 행사 후 영상 조회는 1,100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한류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행사가 웹기반 화상회의 시스템(줌)을 통해 진행되어 멀리 떨어진 지방에서도 참가가 가능해 특히 의미 있는 대회가 되었다.
‘퀴즈 온 코리아’는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공공 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